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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치 LCD TV 개화 삼성-LPL `다른 전망`

글쓴이 김민수 작성일 2007.06.11 00:00 조회수 1717 추천 0 스크랩 0
삼성전자, 8월부터 8세대 라인 가동 본격화 LPL, 내년엔 불가능… 2009년 차세대 가동 유통업계 "400만원 이하로 떨어져야 경쟁력" 50인치대 LCD TV시장 개화 시기를 놓고 LCD패널 생산업체인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간 신경전이 뜨겁다. 두 회사간 견해차는 결국 차세대 생산라인 투자 시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삼성전자는 오는 8월부터 8세대 라인을 가동시킬 계획인 반면 LPL은 차세대 라인을 통한 50인치대 제품 양산시기를 2009년 초로 멀찍이 잡아놓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40인치대 평판TV시장을 놓고 PDP와 LCD TV 제품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PDP TV가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는 50인치 TV시장에서도 이르면 내년부터 경쟁국면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삼성전자가 충남 탕정에 구축한 8세대 1라인을 통해 8월부터 46인치 및 52인치 LCD패널을 양산할 계획이어서, 4분기부터는 지금보다 가격이 더 저렴한 52인치 LCD TV 제품이 출시될 전망이다. 문제는 52인치 LCD TV가 어느 정도의 가격경쟁력을 갖고 PDP TV와 경쟁할 수 있느냐에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시중에서 PDP TV와 LCD TV는 40, 42인치 등 40인치대 초반에서는 화질이나 성능에 따라 약 100만원 안팎의 평균 가격차이로 LCD TV가 비싼 편이며, 이같은 가격차이는 패널간 특성을 감안하면 경쟁 가능한 정도이다. 하지만 46, 47인치 LCD TV제품은 50, 55인치 PDP TV가격(270만~400만원)과 맞먹는 380만~4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는 가격적인 측면에서 40인치대 LCD TV가 PDP TV와 사실상 40~50인치대까지 폭을 넓혀 경쟁하고 있다는 의미며, 50인치대 LCD TV가 시장에서 제대로 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400만원 이하로 가격이 떨어져야 한다는 게 유통업계의 시각이다. 현재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의 기존 LCD라인에서 소량 생산, 세트업체에 공급돼 출시되고 있는 52인치 LCD TV는 500만~550만원 대 가격을 형성해 본격적인 시장수요 창출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8월부터 8-1라인을 통해 52인치 LCD패널이 양산되기 시작하면, 세트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올 4분기부터 50인치대 LCD TV붐이 시작돼 내년에는 50인치 대에서도 PDP TV와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LPL 측은 50인치대 LCD TV시장 개화 시점은 내년에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고 있다. 8세대 투자를 진행한 업체가 현재로선 삼성전자 밖에 없으며, 52인치 LCD TV제품이 가격경쟁력을 갖는데는 패널 양산량이 많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LG필립스LCD 관계자는 "52인치 LCD 패널 양산이 곧바로 52인치 LCD TV 시장 활성화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일단 LPL은 50인치대 LCD TV 시장을 자체적으로 분석해 차세대 라인 가동시점을 2009년으로 잡아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임윤규기자 yk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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