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B 네이버 특허청

나의 활동

guest [손님]
연구회 가입하기

연구회 태그 펼치기/숨기기 버튼

이동

카운터

today 0ltotal 4233
since 2006.07.13
RSS Feed RSS Feed

관련기사

게시판상세

세계 LCD TV 신 3강체제로

글쓴이 박위규 작성일 2007.06.20 00:00 조회수 1411 추천 0 스크랩 0
세계 LCD TV 신 3강체제로 선두 삼성, 소니와 격차 더욱 벌려 필립스 내리막길…샤프 무섭게 약진 세계 LCD TV 시장의 톱5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삼성전자가 2위와의 격차를 벌이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2위인 필립스가 내리막길에 접어든 대신 샤프가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며 소니를 넘어서 삼성의 무서운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19일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북미 LCD TV 시장에서 지난 4월 18.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지난 3월에 비해 점유율이 0.8%포인트 상승하며 1위를 달렸다. 하지만 지난 4월 북미 LCD TV 시장에서는 조용한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올 1월 북미 시장에서 18.7%로 1위를 기록했던 소니의 시장점유율이 4월에는 12.9%로 무려 5.8%포인트나 빠지며 3위로 미끄러졌다. 대신 올 1월 10.7%로 3위에 그쳤던 샤프가 조금씩 시장점유율을 높여가며 4월에는 13.1%로 올 들어 처음으로 2위로 올라섰다. 올 들어 세계 LCD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강세 지속과 샤프의 약진이 지속되면서 소니가 주춤하고 한때 선두를 달리던 필립스는 선두경쟁에서 밀리는 양상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LCD TV 시장은 삼성전자가 13.4%로 처음으로 선두를 차지한 가운데 필립스가 13.0%로 2위, 소니는 11.6%로 3위, 샤프는 11.3%로 4위, LG전자가 7.1%로 톱 5를 형성했다. 하지만 올 1ㆍ4분기 공개된 성적표는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가 최근 발표한 1ㆍ4분기 LCD TV 시장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6.2%의 시장점유율로 전년에 비해 점유율을 확대했고, 소니와 샤프가 11.9%와 11.8%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필립스는 11.6%로 점유율이 떨어지면서 4위권으로 밀려났다. 이번 NPD의 미국 시장자료를 놓고 보면 삼성전자가 2위권과의 격차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샤프가 소니를 바짝 추격한 데 이어 지난 4월부터는 역전에 성공, 이제는 삼성 잡기에 나설 힘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같은 샤프의 위협에 대해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PDP TV 시장에서 파나소닉이 가격공세를 펼쳤던 것처럼 LCD TV 시장에서도 1위 삼성을 잡기 위해 공세에 나올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실제 북미 시장에서 샤프가 각종 이벤트를 통해 TV 가격을 500달러 가량씩 폭탄식으로 인하 판매하고 있어 가격을 유지하려는 삼성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충격이 되고 있다. 이같은 샤프의 공세에 대해 삼성 내부에서는 `crazy'로 표현하고 있다. 업계는 샤프의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비축한 자본력과 제품력, 그리고 삼성의 강점인 디자인까지 빠르게 흡수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세계 LCD TV 시장은 지난해 삼성ㆍ필립스ㆍ소니의 3강 체제에서 올해는 삼성ㆍ샤프ㆍ소니의 3강으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세 회사의 공통점은 모두 안정적인 LCD패널 공급선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격경쟁에 비교적 탄력적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내부 공급선 외에 대만산 패널을 수급하며 안정적 망을 확보했고, 샤프도 자체 패널 외에 대만산 패널을 확대하며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소니 역시 삼성전자 외에 대만산 패널 채용을 늘리면서 시장에 대응한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는 필립스가 주춤한 것에 대해 LG필립스LCD와 관계를 형성하고 있지만 이것으로도 LCD 수급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한 바 있다. 이근형기자 rilla@ <이근형기자 RILLA@> ▷이근형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2007/06/20
등록된 태그가 없습니다.
이모티콘 이모티콘 펼치기
0/400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