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태양전지기술연구회

한·일 PDP업계, 생산량 경쟁 [2007.06.21 06:00] 한국과 일본이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생산량 경쟁에 돌입했다. 20일 일본 마쓰시타전기가 2년내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생산량을 현재의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마쓰시타전기는 해외 수요를 맞추기 위해 올해 5월 현재 월 64만대 규모의 PDP생산량을 오는 2009년 5월까지 126만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마쓰시타는 오는 2010년까지 해외 매출비중을 현 50%에서 60%로 높일 계획이다. 삼성SDI의 경우 현재 월 36만대 PDP를 생산하고 있고, 올해 4라인이 추가되면 월 61만대의 생산량을 달성하게 된다. 삼성SDI는 2년내 추가적인 생산라인을 건설하면 100만대 이상의 생산량 확보도 가능해 마쓰시타와 대등한 경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올해 PDP 4라인이 가동되면 마쓰시타와 생산량 측면에서 대등해진다”며 “이번 마쓰시타의 생산라인 확대는 전체 시장 파이를 키우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