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태양전지기술연구회

LG전자는 2008년 베이징(北京) 올림픽을 개최하는 중국에서 최근 30인치대 디지털TV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난징(南京) 공장에서 이르면 다음 달부터 32인치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모듈을 양산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중국 내 32인치 PDP 모듈 양산은 대형 디스플레이 업체로서는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중국 10여 개 TV 세트업체에서 32인치 PDP 모듈에 대한 주문을 받은 상태이며 생산 첫 달에는 수십만 대를 생산한 뒤 시장 수요에 따라 생산량을 조절할 계획이다. 이는 이 회사의 PDP 사업을 기존 40인치대와 50인치대에서 30인치대까지로 다변화하는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