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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이 강한 PDP TV

글쓴이 김민수 작성일 2007.06.11 00:00 조회수 1376 추천 0 스크랩 0
세계 디스플레이업계 LCD TV 시장 쟁탈전에 가려 주목받지 못한 PDP TV가 국내에서 여전히 왕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가전업계와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시장에서 판매된 PDP TV는 모두 11만7000여 대로 LCD TV(8만7000여 대)를 3만여 대 차이로 앞질렀다. 이 같은 수치비교는 PDP TV가 생산되는 40인치 이상 제품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LCD TV와 격차가 5만5000여 대에 달했던 지난 분기와 비교하면 상당 부분 추격을 허용한 것이지만 국내외 경쟁여건을 감안하면 PDP 진영이 '선방'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작년부터 시작된 LCD 패널가격 급락에 따라 TV세트 업체들은 LCD TV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경쟁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연구개발(R&D) 설비투자 마케팅 등 예산집행 우선순위는 PDP가 아닌 LCD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는 현재 LCD만 TV광고를 내보내고 있고 PDP는 TV광고를 하지 않고 있다. LG전자도 올해 PDP에 대한 투자를 전면 유보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PDP TV를 더 많이 구매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품 중 PDP와 LCD 판매량 차이가 2월 2000여 대에서 3월부터 다시 5000대 이상으로 커졌다. 3월부터 PDP TV 신제품 '깐느'와 '릴리'가 출시된 효과다. 특히 보급형 제품으로 기획된 '릴리'는 출시 두 달 만에 1만대 넘게 팔렸다. 유럽 TV시장에서도 국산 PDP TV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점유율은 30%로 전년 동기에 비해 두 배로 뛰어올랐고, LG전자도 10%포인트 상승한 24%를 기록하고 있다. 국산 PDP TV가 유럽시장을 절반 이상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박만원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07.06.11 07:49: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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