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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PDP 모듈 사업 적자폭 감소

글쓴이 김민수 작성일 2008.08.12 00:00 조회수 1942 추천 0 스크랩 0
 삼성SDI가 1년반만에 적자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PDP 모듈 사업의 적자폭이 감소하고 2차전지·모바일디스플레이·브라운관(CRT) 등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선전한 덕분이다. 삼성SDI(대표 김순택)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6445억원과 영업이익 108억원, 순이익 496억원을 각각 기록, 지난 2006년 4분기 이후 6분기만에 소폭 흑자로 돌아섰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매출액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전 분기에 비해 15.5%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1분기보다 무려 773억원 급증했다. 주력 사업이지만 발목을 붙잡았던 PDP사업은 지난 1분기보다 판매량과 매출액이 각각 10%, 8% 증가한 110만대와 483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양산 가동한 P4라인의 생산이 안정화하면서 적자 폭을 크게 줄인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는 50인치대 이상 판매 비중을 상반기 36%에서 하반기 50%대로 끌어올리는 한편, 풀HD급 제품 비중도 상반기의 두 배 가까운 19%로 크게 늘릴 계획이다. 매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 중인 전지사업부문은 지난 1분기보다 무려 23%나 성장한 41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노트북용 원형제품을 중심으로 판매가 꾸준히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2차전지 분야에서 고객사를 확대하고 전동 공구 등 신규 시장을 적극 개척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모바일 디스플레이 사업도 지난 1분기보다 12%나 늘어난 406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최근 TFT-LCD 및 PM OLED 등 고부가 제품 판매 비중이 늘었으며, 하반기에 삼성전자에 휴대폰용 AM OLED를 대규모 양산 공급할 계획이다. CRT 사업은 비수기 영향으로 판매량이 소폭 줄었으나 매출은 오히려 늘어 3260억원을 기록했다. CRT 제품 가운데 고부가가치인 ‘빅슬림’ 제품 판매 비중이 39%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삼성SDI는 슬림 브라운관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해외 공장 가운데 빅슬림 생산 라인을 현재 6개에서 8개로 늘릴 계획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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