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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핵심부품 대부분 수입의존" LG硏

글쓴이 박위규 작성일 2007.05.16 00:00 조회수 1358 추천 0 스크랩 0
"디스플레이 핵심부품 대부분 수입의존" LG硏 우리나라가 액정 디스플레이(LCD)와 플라스마 디 스플레이 패널(PDP) 등 디스플레이 부품산업의 핵심부품.소재를 대부분 수입에 의 존하고 있어 핵심기술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LG경제연구원은 15일 `디스플레이 부품산업, 범용화의 덫에서 벗어나라`라는 보 고서에서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LCD TV와 PDP TV의 국산화율은 각각 88 %와 9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부가가치가 높은 핵심부품 소재는 대부분 수입 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연구원은 실제로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관련 부품.소재 수입 의존도는 6 0%를 웃돌고 있는데, 이는 국내 디스플레이 부품 산업의 국산화가 상대적으로 쉬운 조립.가공 분야의 부품 양산에 치우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최종 부품 조립.가공의 경우 원가 절감 이외에 기술적 차별화의 여지 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항상 범용화의 위험이 있다"면서 "현재 원재료.소재 시장을 독 점하고 있는 기업들 대부분이 원천특허를 바탕으로 높은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진입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생존 차원에서라도 지속적으로 원 재료.소재 가공분야로 진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산업자원부가 조사한 일본대비 기술수준 비교에 따르면 국내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력은 LCD패널이 76%, PDP패널이 85% 정도인데, LCD 기초소재 제조 기술은 60%, PDP유리기판 제조기술은 50% 수준에 머물러 있고 TFT-LCD용 액정의 경우 전량 수입 에 의존하고 있다. 게다가 디스플레이 부품산업의 고객기반이 국내 기업에 집중돼 한정된 고객을 놓고 여러 업체가 경쟁하다 보니 중장기적인 기술투자 보다는 생존을 위한 단기 성 과 중심으로 사업이 이뤄지게 되고 그 과정에서 가격을 무기로 출혈경쟁까지 감수해 야 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연구원은 지적했다. 연구원은 "앞으로 우리나라가 디스플레이 종주국의 위상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세트와 패널 경쟁력을 높여 부품산업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이 절실하다"면서 "국내 디스플레이 부품 기업들은 일본 기업 못지 않은 국내 고객기반을 보유하고 있기 때 문에 양대 성장축인 고객기반이나 기술기반의 면에서 봤을 때 국내 디스플레이 부품 산업의 미래는 여전히 밝다"고 내다봤다. 디스플레이 부품산업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는 고객의 단기 요 구에 급급했던 수동적인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국내 고객기반을 적극 활용해 상대적 으로 취약한 기술력을 끌어올리는 노력이 필요하며, 국내 고객 대응 경험을 바탕으 로 고객기반을 글로벌 기반으로 다변화하고 핵심기술을 응용해 포트폴리오의 안정 성을 확보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부가가치가 높은 소재부문으로 진입해야 한다고 연구원은 지적했다. 연구원은 또 부가가치가 높은 디스플레이 핵심 부품.소재 시장은 기술장벽이 높 고 독과점 형태의 산업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사업화가 어려운 측면이 있 어 산학연계나 기업간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디스플레이 소재 육성, 핵심소재개발이 나 원천기술확보를 위한 세제감면, 기술투자 자금 지원과 같은 부품.소재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yulsid@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007.05.15 11:33: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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