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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업계 수장들은 고민중

글쓴이 박위규 작성일 2007.04.25 00:00 조회수 1134 추천 0 스크랩 0
 ‘위기 탈출 해법을 찾아라.’  디스플레이업계 수장들이 1분기 저조한 실적 만회를 위해 묘안 찾기에 나섰다. 이상완 삼성전자 사장, 권영수 LG필립스LCD 사장, 김순택 삼성SDI 사장, 강신익 LG전자 DD사업본부장 등 각각 처한 경영환경과 입장은 조금씩 다르지만 ‘위기 탈출’에 대한 고민은 매한가지다. 하지만 수장들의 성품과 경영 스타일에 따라 해법은 서로 다르다.  강력한 추진력이 강점인 이상완 사장은 이번에도 ‘8세대 성공적인 론칭’이라는 한 가지 목표에 올인 하고 있다. 이 사장은 대외활동도 완전히 중단하고 ‘두문불출 경영’에 돌입한 상태다. 7세대 라인을 업계 최초로 가동하면서 삼성전자가 LCD업계 선두에 올라섰듯, 8세대 가동으로 2위 그룹과 격차를 확연히 벌이겠다는 야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당초 10월로 예정된 8세대 가동 시점을 2개월가량 앞당기기로 한 것도 순전히 이 사장의 의지 때문”이라며 “CEO의 목표가 분명하니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도 덩달아 높아지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연초 ‘배려경영’이라는 화두로 내부조직 정비에 집중한 권영수 사장은 1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 달성을 계기로 대외 활동을 강화하며 직원들에게 자신감을 회복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권 사장은 1분기 경영설명회에서 직접 ‘LPL의 나아갈 길’을 밝히는가 하면 지난주에는 홍콩·미국 등 해외 기업설명회에도 직접 나섰다. 이와 함께 특유의 설득력 넘치는 화법과 격의 없는 대화로 직원들과 커뮤니케이션도 병행하고 있다. 자신감 회복과 이를 기반으로 한 직원들의 도전정신 재무장으로 위기를 돌파하자는 것이 권 사장의 화두다.  브라운관에서 PDP·2차전지·OLED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디지털 칭기즈칸’이라는 별명이 붙은 김순택 사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는 ‘역발상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판가 하락으로 고전한 PDP사업의 후퇴 대신 오히려 신공장 4라인 가동을 서두르는 한편 세계 최초 AM OLED 양산도 묵묵히 추진 중이다. 수시로 천안·부산·수원 사업장을 챙기는가 하면 일본 바이어를 직접 만나는 등 현장경영도 두드러지고 있다.  ‘마케팅 달인’으로 통하는 강신익 본부장은 LG전자의 디스플레이 사업의 새판을 짜는 데 여념이 없다. 부실의 진원지로 꼽힌 PDP사업부의 단기 수익전략을 비롯해 디스플레이사업 중장기 비전 수립을 위한 빡빡한 회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시장 변화를 수시로 챙기기 위해 일본 디스플레이 전시회에 직접 참가하는가 하면 바이어를 만나러 ‘1박2일’ 해외 출장길에 오르는 강행군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etnews.co.kr ○ 신문게재일자 : 200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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