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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LCD업계 `프리미엄`만 웃었다

글쓴이 김민수 작성일 2007.04.30 00:00 조회수 1211 추천 0 스크랩 0
 LCD의 판가급락과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쳤던 지난 1분기에 프리미엄 제품에 강한 삼성전자, 샤프, CMO 3사만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세계 LCD 상위 5개 업체가 발표한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샤프·치메이옵트로닉스(CMO) 등이 영업이익을 기록한 반면에 LG필립스LCD·AU옵트로닉스(AUO) 등은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전문가들은 아직 실적 발표를 하지 않은 한스타, CPT, 이노룩스 등 대만 중소업체들도 지난해 4분기와 마찬가지로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분기 흑자를 유지한 업체는 삼성전자, 샤프, CMO 등 3개에 불과할 전망이다.  영업이익 규모에서는 샤프가 1억8400만 달러로 선두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와 CMO가 각각 7700만 달러와 18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LPL은 영업적자폭이 전분기보다 3000만 달러 가량 확대됐으며, AUO는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이처럼 LCD 업체들의 수익성이 엇갈린 것은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제품이 주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에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샤프는 지난 1분기 8세대 가동으로 50인치 이상 대형 TV패널 판매량이 급증한 것에 힘입어 최악의 시황에도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오히려 2200만 달러 증가하며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규모가 삼성전자를 앞질렀다.  삼성전자는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줄었지만, 50인치 이상 대형 TV패널과 와이드 노트북PC 패널의 판매량이 각각 전분기보다 37%, 35% 급증해 적자로 돌아선 모니터 패널의 손실을 메우고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CMO는 빅5 가운데 매출이 가장 적어 규모의 경쟁에서 뒤쳐졌지만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22인치 와이드 모니터 패널 판매호조로 ‘알짜 경영’을 했다는 평가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김성인 상무는 “지난 1분기 최악의 판가인하에도 영업이익을 달성한 기업들은 50인치대 대형 TV, 프리미엄 휴대폰, 와이드 모니터 등 상대적으로 판가인하 압력이 덜한 틈새제품 공략이 성공했기 때문”이라면서도 “2분기에는 모니터, 노트북 등 IT패널의 판가가 상승세가 빨라 이 분야에 특화된 제품을 집중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etnews.co.kr ○ 신문게재일자 : 2007/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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