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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P 적자 가속화

글쓴이 정재헌 작성일 2007.04.09 00:00 조회수 1384 추천 0 스크랩 0
앞 안보이는 ‘디스플레이’ PDP 적자 가속화… LG전자·삼성SDI ‘속앓이’ LCD는 가격급락에 ‘휘청’… 단가하락 압력 커져 탁상훈 기자 if@chosun.com 입력 : 2007.04.08 23:18 ‘한국 디스플레이(display)산업의 탈출구는 없는 것인가?’ 반도체와 더불어 정보통신 분야 유망 상품으로 각광받던 디스플레이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 디스플레이 분야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LCD·PDP산업이 올 들어서도 제품 가격 급락으로 고전 중이다. 특히 PDP사업의 경우 주력시장인 대형 디지털 TV 시장에서조차 LCD 부문에 밀리면서 해당 기업이나 그룹 내부에서 따가운 눈총을 받는 처지로 전락한 상태다. 〈키워드 참조〉 ◆찬바람 맞는 PDP사업=국내 대표 PDP 업체인 LG전자·삼성SDI에선 요즘 어두운 소식들이 잇따라 들려오고 있다. LG 전자의 경우 최근 자신들의 PDP 사업에 대해 컨설팅회사인 맥킨지에 경영 컨설팅을 의뢰했다. LG 관계자는 “이달 말쯤 나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PDP 공급 등 사업전략이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PDP 사업이 지난해 막대한 적자를 기록한데다 LCD와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만큼 매각을 추진하지 않겠냐는 관측도 제기하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 달부터 아예 삼성그룹 최상부인 전략기획실로부터 경영진단을 받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7%나 떨어지는 등 최근 2년 간 이어진 실적 악화에 따라 그룹 차원에서 직접 원인진단에 나선 것. 삼성 SDI의 PDP 사업 매출은 크게 늘어날 것이란 기대와는 달리 2005년 1조7370억원에서 지난해 오히려 1조5700억원으로 줄어 들었다. ◆단가 하락에 LCD와의 경쟁에서도 밀려=PDP업체의 이런 실적 부진은 2년이 채 안 된 사이 절반 가까이 떨어지는 PDP 단가 급락에서 비롯된다.〈그래프 참조〉 특히 당초 기대와는 달리 디지털TV시장에서조차 LCD에 밀리면서 부진이 가속화되는 형국이다. 최근 디지털TV 시장에선 소비자들이 PDP TV 대신 LCD TV를 더 많이 구입하고 있고, 디지털TV제조업체들도 이에 발맞추어 LCD TV 생산 비중을 늘리는 추세다. 실제 LG전자의 경우 2005년 생산한 디지털 평판(LCD·PDP) TV가운데 PDP TV가 차지하는 비중이 36.2% 였다. 하지만 LG전자는 올해는 이 수치를 24% 정도까지 낮출 예정이다. 삼성SDI의 PDP를 구입해가는 삼성전자는 2005년 27.3%였던 PDP TV 생산 비중을 올해는 18.5%까지 떨어뜨릴 계획이다. ◆LCD도 가격 급락으로 고전 중=LCD는 디지털TV 시장의 주도권을 잡긴 했으나, 단가 하락으로 인해 쉽게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TV용 LCD의 경우 1년 전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값이 떨어졌고, 모니터용 LCD 역시 이 기간 30 % 이상 하락했다.〈그래프〉 다행히 최근 들어 가격 하락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나 아직 본격적인 실적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LG필립스LCD 역시 영업 적자를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최근 미국 등에서 업체간 디지털TV 가격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어 디스플레이업체에 미치는 단가 하락 압력은 더 커질 것”이라며 “결국 그만한 원가 절감 경쟁력을 갖추는 업체만이 최종 승자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디스플레이(display)=디지털 TV나 컴퓨터용 모니터의 화면용으로 쓰이는 핵심 전자부품을 말한다. 과거에는 두께가 두꺼운 브라운관 방식이 대부분이었으나 요즘에는 거의 화질이 뛰어난 LCD(액정 표시장치)나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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