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태양전지기술연구회

LCD TV 패널가 계속 하락 일본 PDP-LCD TV 사활 걸린 경쟁 일본 LCD TV 웃고 메모리-PC 울고 "LCD TV, PDP TV와 가격차 더 줄였다" `32인치 LCD TV 신제품 = 99만원` 이런 가격표를 볼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았다 . 32인치 LCD TV는 거의 모든 TV 제조업체들이 공통적으로 생산하는 LCD TV 규격이다. 일부 중소기업 제품은 이미 100만원 미만으로 가격이 내려간지 오래다 . 그러나 최근에는 삼성전자.LG전자 신제품 판매가까지 100만원대가 붕괴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32인치 LCD TV 가격이 수십만원대로 내려가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 가장 넓은 수요층을 가진 30인치대 제품이 큰 부담이 없는 가격에 살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난다는 이른바 `스위트 스폿`(Sweet Spot)에 도달하고 있는 것. 출하가 평균 기준으로 32인치 LG전자 LCD TV는 최근에 2005년 4분기 (230만원)의 절반 수준인 120만원으로 떨어졌다 . 40인치 삼성전자 LCD TV는 같은 기간 370만원에서 230만원으로 떨어졌다. 이는 출하가 평균으로 실제 판매가는 이보다 더 낮은 가격대에서 형성되고 있다. 최저가 검색사이트인 다나와에 따르면 LG전자 일부 제품 최저가는 이미 100만원이 붕괴됐다 . X CANVAS 시리즈 중 지난해 6월 출시된 32LX2DC 모델은 97만원까지 내려왔다 . 이보다 앞서 지난해 1월에 출시된 32LX1DA 모델은 98만원에 나와 있다 . 인기 기종인 32LX1DK/S모델은 100만원이 최저가로 나와있다 . 지난해 연말 출시돼 가장 최신 제품인 32LC2DQ/S 모델은 107만원까지 떨어졌다. 삼성전자 제품 가격도 크게 다르지 않다. 다나와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출시된 PAVV LN32T72BD 모델은 97만원에 나와 있다. 지난해 4월 출시된 보르도 시리즈인 LN32R71BD 모델은 117만원에 최저가가 나와 있다 . 지난해 9월 출시된 LN32N71BD 모델은 133만원이 최저가다. 40인치대 가격은 200만원이 붕괴된지 오래다 . 최근에는 170~190만원대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 지난해 출시된 삼성전자 40인치 LCD TV와 LG전자 42인치 LCD TV 최저가는 160~180만원대까지 내려왔다 . LG전자 42인치 일부 제품(42LC2DQ/S) 최저가는 160만원대 까지 내려왔다 . 올해 초 출시된 삼성전자 `2007 보르도` 40인치 제품(LN40R81BD) 제품은 193만원에 내놓은 온라인 쇼핑몰이 있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30~34인치 LCD TV가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3.5% 에 달했다 . 35~39인치, 40~44인치가 각각 8.6%, 10.1% 를 차지했던 것을 고려하면 아직까지 시장의 주류를 차지하고 있다 . 시장이 빠르게 40인치대로 옮겨가고 있다 . 40인치대 시장이 커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 30~34인치 비중은 오히려 34.6%로 늘어날 것으로 디스플레이서치는 예상했다. [박용범 기자]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