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태양전지기술연구회

[연합] LG전자가 지난해 1-3분기 이어가던 세계 PDP 패널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일본의 마쓰시타에게 내줬다. 31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세계 PDP 패널 시장점유율은 마쓰시타가 40.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LG전자 21.5%, 삼성SDI 20.8% 등의 순이다. 특히 마쓰시타는 4분기 판매량이 3분기보다 27.0% 늘어난 데 반해 LG전자와 삼성SDI는 LCD의 가격 하락에 따른 40인치대 판매 감소 등으로 전분기보다 36%와 14% 각각 줄어 점유율 격차가 컸다. 이에 따라 작년 1-3분기 31%의 점유율로 마쓰시타(29%), 삼성SDI(23%)를 앞서던 LG전자는 연간실적 기준으로 1위 자리를 마쓰시타에게 내주게 됐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