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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시타, 무연 PDP로 LCD에 반격

글쓴이 김민수 작성일 2007.02.14 00:00 조회수 1098 추천 0 스크랩 0
첨단자동차 전장부품과 플라스틱부품 기술ㆍ시장 및 응용사례 세미나  일본 마쓰시타가 무연 PDP를 앞세운 친환경 캠페인으로 LCD 진영에 대해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마쓰시타는 내달부터 북미와 유럽에서 자사의 무연 PDP TV를 집중 홍보하는 TV 광고를 대대적으로 방영키로 했다.  마쓰시타에 정통한 업계 한 관계자는 “마쓰시타는 이미 작년 1분기 무연 PDP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마케팅에 활용할 방안을 치밀하게 준비해왔다”며 “작년 하반기 RoHS(유해물질사용제한지침)를 발효한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이를 쟁점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클린 디스플레이’라는 광고 카피를 통해 수은, 납 등 인체에 무해한 중금속을 모두 없앴다며 수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LCD와 비교광고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쓰시타는 ‘클린 디스플레이’ 광고를 통해 자사의 무연 PDP의 경우 6대 유해물질이 전혀 없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반면에 기준량을 초과하지 않더라도 LCD 광원으로 사용되는 냉음극형광램프(CCFL)에는 인체에 유해한 수은이 포함돼 있다는 점을 집중 부각할 계획이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etnews.co.kr   ◆뉴스의 눈-마쓰시타의 속셈은 마쓰시타가 무연 공정전환을 위해 많은 비용이 투입됨에도 불구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는 것은 각국의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한편 LCD보다 환경문제에 관한 한 비교우위에 서겠다는 포석이 강하다. 이미 LCD의 성능이 PDP와 거의 비슷해지고 가격경쟁력에서는 LCD에 비해 떨어지는데 대한 새로운 대응 전략인 셈이다.  마쓰시타는 RoHS 규정상 소량의 수은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친환경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는 속셈으로 보인다. 규정에는 합당하지만 심정적으로는 나쁘다는 인식을 심어 소비자들이 LCD 제품 소비를 기피하도록 하겠다는 계산이다.  EU의 RoHS에서는 수은을 포함한 납, 카드뮴 등 6대 유해물질의 사용량을 제한하고 있다. 특히 수은의 경우 완전 금지 대신 TV나 모니터 1대당 5mg을 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외로운 싸움될 듯=마쓰시타가 유럽 소비자를 상대로 한 친환경 마케팅이 얼마만큼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지는 아직 미지수다. LCD의 수은 사용량이 합법적인데다 당분간 규정이 강화되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다. LCD 광원의 98% 이상이 CCFL인 것을 감안할 때 EU가 대책없이 LCD 제품의 수은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여기에 세계 주요 TV업체들의 친환경 이슈 동참도 회의적이다. 세계 TV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곳이 LCD TV진영이기 때문이다. PDP진영인 삼성SDI와 LG전자도 공개적인 동참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과 LG그룹의 TV사업이 LCD쪽에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쓰시타의 친환경 공세에 LCD업체들의 친환경 광원 도입 움직임은 다소 빨라질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유럽에 40인치 LED 광원 LCD TV를 출시한 데 이어 LG필립스LCD도 상반기중 47인치 LED 광원 LCD TV를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수은 함유량이 극히 낮은 면 광원을 지난해 32인치에 도입한 데 이어 올해에는 40인치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환경문제가 이슈화되는 것에 대비해 무수은 CCFL도 도입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etnews.co.kr ○ 신문게재일자 : 2007/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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