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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차세대 평판TV 포기?

글쓴이 김민수 작성일 2007.01.03 00:00 조회수 1295 추천 0 스크랩 0
일본 도시바가 한국 업체들이 강세를 보이는 LCD와 PDP TV의 대항마로 준비해왔 던 차세대 'SED TV' 사업 전략을 전면 수정했다. 당초 내년 하반기 50인치 가정용 TV를 출시한다는 방침을 바꿔 방송국용 및 산업용 TV만 내놓기로 한 것.이로써 디지털 평판TV 시장에서 한국 업체들의 독주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도시바의 니시다 야쓰토시 사장은 최근 마이니치 신문과의인터뷰를 통해 "캐논과 공동개발 중인 SED TV를 내년에 내놓기로 했으나 가정용제품으로 상용화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며 "SED TV를 출시하더라도 일반 가정용 시장보다는 방송용과 산업용 시장에만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이니치 신문은 "도시바가 SED TV로 가정용 TV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을 포기함에 따라 합작 파트너인 캐논도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고 보도했다. 'SED(표면전도형 전자방출소자 디스플레이)'는 브라운관의 선명한 화질과 LCD의얇은 두께 등을 고루 갖춘 데다 전력소모도 적은 디스플레이.도시바와 캐논은이 제품을 LCD TV를 대체할 차세대 TV로 선정해 2004년 자본금 10억5000만엔규모의 합작사 'SED주식회사'를 설립했다. 당초 도시바와 캐논은 올초에 이 제품을 출시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업체들이 강세를 보이는 LCD와 PDP TV 시장을 대체해 나간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올초까지 LCD와 PDP TV 가격이 대폭 하락하면서 가격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를 들어 출시시기를 내년 4분기로 미뤘다. 업계는 이번 니시다 사장의 발언을 차세대TV 사업에서 일본 업체들이 사실상 백기를 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내 업계 관계자는 "도시바와 캐논이 SED TV를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선정했던까닭은 LCD와 PDP TV 가격이 한동안 고가를 유지할 것이란 분석 때문이었다"며"그러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 LCD PDP TV 가격이 대중화되면서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SED TV가 설 자리가 없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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