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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시장 '풀HD 바람' 거세다

글쓴이 김민수 작성일 2006.11.04 00:00 조회수 897 추천 0 스크랩 0
  풀 고화질(HD)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네트워크화가 본격화되면서 ‘HD 가전 시대’가 활짝 열렸다. 최근들어 HD 기술의 신호탄이라 할 평판TV·캠코더 시장에 ‘풀 HD’급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어 올 연말 미·일 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요확산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HD 영상을 DVD에 담거나 무선으로 각종 제품과 연결시켜주는 기술 표준화 움직임도 가세, HD 제품 보급 확산 전반에 대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한·일 업체들이 이 시장에서 진정한 ‘HD 가전 시대’가 시작됐다고 보고 영향력 확대를 위한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풀 HD 물결 거세다=평판TV는 모두 HD급이다. 하지만 그동안 해상도 1920X1080 급 영상을 완벽히 재현한 풀 HD급 제품은 많지 않았다. 평판TV업체들은 패널가격 하락에 따른 손실 방지와 제품 차별화를 위해 풀HD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샤프는 12월부터 일본시장에 출시하는 37인치 이상 LCD TV 모두를 풀 HD로 전환한다. 65인치 풀 HD급 PDP TV를 세계 최초로 상품화한 마쓰시타전기는 연말께 50인치 제품을 선보이며 파이오니어도 이미 50인치 제품 판매에 들어갔다. 히타치는 연말에 60인치 제품을 내놓는다. ◇HD가전 시대 개화, 그리고 일본 업체의 부상=그동안 일본내 수요에만 의존했던 HD기기 수요가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 최근 불붙을 조짐이다. 유럽시장에서도 HD 방송시작과 함께 수요가 일기 시작했다. 때맞춰 연말 한일 업체들이 HD급 영상을 실감시켜 줄 풀HD 제품과 다양한 연관 제품을 소개하면서 수요 촉발을 위한 기폭제로 삼을 의욕을 보이고 있다. 한국업체에 밀렸던 일본의 평판TV업체들도 모처럼 존재감을 부각시킬 기회로 삼았다. 일 업체들은 패널제조 부문의 경쟁력 약세를 딛고 기술우위를앞선 기술서고 있고화질과 고정밀 기술은 앞선다고 자부하는 일본 업체들은 풀HD급을 무기로 연말부터 파상 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업체들도 올 들어 본격적으로 풀 HDTV를 내놓고 지난해 제품을 내놓은 샤프나 마쓰시타 등 일 업체들을 바짝 뒤쫓고 있다. LG전자가 올 초 LCD TV 37인치, 42인치, 47인치 풀 HD LCD TV와 50인치 PDP TV를 내놨다. 삼성전자도 40인치, 46인치, 50인치 풀 HD LCD TV를 출시했다. ◇무선HD 표준 제정 돌입=소니와 마쓰시타는 HD 영상을 DVD 등에 기록할 수 있는 신규격 ‘AVCHD’을 마련했다. 이 규격을 활용하면 정밀한 정보 압축기술을 통해 HD 영상을 DVD에 장시간 기록할 수 있다. 마쓰시타는 연내 이를 채택한 제품을 출시한다. 내년 중 무선 HD 영상 전송 규격이 마련되며 2008년부터는 이를 지원하는 각종 제품이 등장한다. 지난 주 LG전자와 삼성전자· 마쓰시타·도시바 등 한·일 주요 전자 업체들은 최근 HDTV에 각종 셋톱박스, 콘솔게임기, DVD플레이어, 캠코더 등을 무선 연결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와이어리스 HD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업계는 이 규격 제정이 한 HD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가 ‘도미노’처럼 다른 제품을 구입하는 효과를 불러오는 등 HD기기 수요를 촉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etnews.co.kr ○ 신문게재일자 : 200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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