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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PDP, 50인치대 시장 경쟁 ‘점화’

글쓴이 정현진 작성일 2006.11.05 00:00 조회수 895 추천 0 스크랩 0
'따라올테면 따라와바'(PDP진영) , '물론, 추격은 시간 문제야'(LCD진영) 50인치대 평판 TV 시장의 주도권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지금까지 50인치대 시장은 PDP의 영역으로 간주됐으나 8세대 LCD 공장 가동이 불과 10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LCD와 PDP 진영간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공세 펴는 LCD 진영 =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CD총괄은 이르면 내년 7-8월께 세계 최대 규모의 8세대 LCD 공장(8라인)을 본격 가동한다. 삼성전자 탕정단지의 7세대 공장인 7라인 옆에 들어서는 8라인은 바닥면적이 상암 월드컵 경기장의 6배로 월 5만장의 유리기판이 투입돼 46인치와 52인치 LCD 패널을 생산하게 된다. 1장의 유리기판은 46인치 패널 8장 또는 52인치 패널 6장을 만들수 있다. 삼성전자는 당초 내년 10월 가동을 목표로 했으나 건물공사가 예정보다 훨씬 앞당겨지면서 내년 연말 특수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8라인에 합작 투자한 일본 소니 본사 경영진과 윤종용 부회장, 이상완 LCD총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8라인 상량식(上樑式)을 개최했다. 이어 다음날에는 40여명의 내외신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일본에서는 '상량식'이라는 행사 자체가 없는 데도 불구하고 소니 경영진을 초청하고, 또한 이례적으로 내외신 기자들을 한꺼번에 불러 대대적인 홍보행사를 치른것은 50인치 시장을 겨냥한 LCD 진영의 위용을 대외에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됐다. 삼성전자는 7세대 공장 가동으로 40인치급 시장에서 PDP를 따라잡은 것과 마찬가지로 내년 8세대 공장이 가동되면 50인치대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했다. ◇PDP '50인치는 양보못해' = 반면 삼성SDI, LG전자 등 PDP 진영은 50인치급 시장은 절대 내어줄 수 없다며 대형시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삼성SDI는 내년 5월 신규 가동하는 4기라인(P4)을 50인치 PDP 전용라인으로 가동키로 했다. P4라인은 기존 라인에 비해 생산성이 2배이상 높고 풀HD 제품 생산을 확대하는 등 '프리미엄' 라인으로 구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50인치급 PDP 판매 비중은 내년 44%로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SDI PDP마케팅팀장인 김덕연 상무는 "50인치 시장은 현 40인치 시장만큼 가격 경쟁이 치열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삼성SDI는 이미 오래전부터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이길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HD급은 35%, 풀HD급은 25% 가량의 경쟁력 우위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PDP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는 LG전자도 50인치 비중을 확대하며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3.4분기 현재 21% 수준인 50인치 비중을 내년에는 30% 이상으로 늘리고, 생산량도 올해보다 2배 가량 확대할 계획이다. 2006.11.5 (서울=연합뉴스) 전문 URL : http://www.donga.com/fbin/output?f=total&n=200611050090&top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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