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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께 고성능 PP의 시대 열린다

글쓴이 김민수 작성일 2006.09.07 00:00 조회수 875 추천 0 스크랩 0
 연말께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고선명(HD)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그간 HD채널 전환에 신중한 태도를 취한 온미디어와 CJ미디어가 공세적으로 HD시대를 주도키로 방향을 정했기 때문이다. 본지 8월 17일자 5면 참조 온미디어(대표 김성수)와 CJ미디어(대표 강석희)는 6일 각각 연내 4개 채널을 HD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온미디어는 이미 시험적으로 HD 콘텐츠를 제공 중인 스토리온을 포함해 연내 OCN·수퍼액션·캐치온 등 4개 채널에 HD 송출 시스템을 갖춰 HD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CJ미디어는 내달 선보이는 엔터테인먼트 채널 tvN을 시작으로 채널CGV·XTM·올’리브 네트워크 등 4개 채널에서 HD 방송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연말께 HD 전환 PP는 8개에 달할 전망이다. 8개 PP는 특히 시청점유율에서 상위권을 기록 중이어서 실제 파급력은 더할 것으로 보인다. ◇지상파 5개 채널+PP 8개 채널=HD 채널 및 콘텐츠 부족은 그간 디지털전환의 걸림돌로 꼽혀왔다. 그간 HD PP는 위성방송 채널인 스카이HD 하나에 불과한 가운데 KBS·MBC·SBS·EBS 등 지상파가 HD를 이끌어왔다. 시청자는 HDTV를 구입하더라도 5∼6개 채널밖에 향유할 수 없었다. 지상파방송사는 전체 방송시간 중 올해 25%를 HD콘텐츠로 편성하며 내년 35%, 2008년 50% 등으로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온미디어는 연말까지 4개 채널의 HD 편성 비율을 15% 내외로 하고 내년엔 30∼40%까지 늘릴 계획. 앞으로 모든 자체 제작TV영화 및 시리즈를 HD로 만들기로 했다. 해외 수입물도 HD로 편성할 예정이다. 신규 한국영화도 모두 HD로 방송한다. CJ미디어는 4개 채널의 HD 편성 비율을 17% 내외로 할 계획이다. 내년엔 30∼4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HD 기폭제 되나=케이블TV 사업자(SO·종합유선방송사)는 HD를 통한 디지털 전환의 기치를 올렸다. 이는 그러나 PP의 HD채널 없인 불가능한 계획이다. 이번 온미디어와 CJ미디어의 HD전환 계획은 SO의 디지털 전환을 측면 지원하는 의미가 크다. 두 회사로선 당장 HD 전환을 한다고 해서 추가적인 수익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온미디어 김계홍 상무가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키 위해 선두 MPP로서 전향적인 결정을 내렸다”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두 회사의 공세적 HD 전환이 다른 PP에 파급될 가능성도 주목된다. 경쟁관계인 KBS스카이·MBC플러스·SBS미디어넷 등 지상파계열 MPP들은 HD 전환을 놓고 고심해야 할 전망이다. CJ미디어 측은 “SO와 함께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율을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그간 지상파에 국한됐던 HD방송이 케이블 채널까지 영역이 확대돼, HDTV를 보유한 시청자들은 여러 장르의 HD프로그램을 안방에서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etnews.co.kr ○ 신문게재일자 : 200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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