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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업단지, 모바일 및 디스플레이 R&D단지로 재편

글쓴이 김민수 작성일 2006.09.07 00:00 조회수 950 추천 0 스크랩 0
세계 최대 모바일 및 디스플레이 생산기지인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연구개발(R&D)이 접목된 첨단산업단지로 재편되고 있다. 수도권 공장 신증설 허용으로 한때 침체의 늪에 빠질 뻔 했던 구미산단이 대기업의 R&D 시설 확충과 정부지원 기업지원시설의 입주가 속속 이뤄지고 지자체의 연구기관 유치노력이 활발해지면서 첨단 R&D산단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최근 구미를 국내 최고 IT산업 R&D 컴플렉스로 조성하기 위해 구미과학연구단지 사업계획을 과기부에 제출했다. 과학연구단지로 지정되면 금오공과대학이 주관기관이 돼 내년부터 2011년까지 5년 동안 310억 원을 투입, 구미1, 2, 3,4단지 743만 평에 모바일과 디스플레이분야를 특화한 연구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R&D 인프라=이 같은 과학연구단지 조성계획을 현실화할 수 있는 연구 인프라도 속속 들어설 전망이다. 구미에 휴대폰사업장이 있는 삼성전자는 구미단지 내에 오는 2008년까지 총 2889억 원을 투자해 모바일 R&D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센터 착공은 이르면 이달 말 시작된다. 연면적 3만 8000평에 지상 20층, 지하 4층 규모로 건립 예정인 이 센터는 4500명의 연구인력을 수용해 모바일 부품 및 SW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정통부의 모바일 필드테스트베드(MFT)도 구미가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MFT는 유럽과 미국 등에서 실제로 서비스중인 이동통신 장비를 활용해 다양한 항목의 실험이 가능하도록 구축하는 것으로, 정통부는 연내 후보지를 확정한 뒤 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기업투자 확대 및 지자체의 R&D 유치 활발=산업기반의 수도권 유출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R&D투자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신규생산투자도 잇따르고 있다. 일본 아사히글라스는 지난 6월 구미 4단지에 1억 달러를 투자, PDP용 유리를 제조할 할 수 있는 아사히 PD글라스한국(PGK) 기공식을 가졌다. 평판디스플레이용 구동칩 업체인 루셈도 지난 5월 400억 원을 투자, 공장증설에 나섰고, 도레이새한도 현재 1000억 원을 투자해 내년 1월 가동을 목표로 PLA생분해 플라스틱 설비 공장을 건설중이다. LG전자와 LG필립스LCD도 최근 신규로 77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삼성코닝도 최근 업계 최초로 구미공장에 PDP도전막 필터 전용공장을 준공했다. 대기업 협력업체들의 R&D를 지원할 수 있는 연구기관들도 올해 말부터 속속 들어온다. 구미시는 올해 말께 모바일과 디스플레이분야 R&D기관이 입주할 수 있는 구미디지털전자정보기술단지를 완공한다. 총 사업비 868억 원을 투입, 현재 구미 4단지에 건립중인 기술단지에는 경북대 임베디드협동연구센터와 포스텍의 나노기술집적센터 분소, 영남대 임베디드기술인력양성사업단이 입주하게 된다. 또 구미테크노비즈니스지원센터에 있는 구미전자기술연구소(한국전자부품연구원 분원)도 내년 초쯤 입주한 뒤 내년 말이면 독자 연구소로 출범할 계획이다. 기업에 부설연구소는 휘닉스PDE와 참테크 등 관련분야 기업 4곳이 입주를 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 관계자는 “조만간 과기부로부터 과학연구단지로 지정되면 생산력에 비해 R&D기능이 취약한 구미산단이 모바일 및 디스플레이산업분야의 첨단과학연구단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 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etnews.co.kr ○ 신문게재일자 : 200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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