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태양전지기술연구회

디스플레이 관련 조사회사인 미국의 DisplaySearch사는 1월 23일 일본 도쿄에서 [제12회 디스플레이 서치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 회사 상급 부사장 겸 일본 대표인 타무라 요시오(田村 喜男)는 [FPD 시장 총론]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하고, 디스플레이 세계 시장의 전반적인 상황과 LCD, PDP 패널 시장의 규모 및 향후의 시장 예측에 대해 보고하였다. 박형 패널(FPD)과 CRT를 포함한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2006년 전세계적으로 약 10조 엔에 달하고 있다. 그 중 FPD가 92%를 점한다. 앞으로 FPD의 시장 규모는 10% 이하의 안정 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시대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가격 하락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0년의 FPD 시장 규모는 약 1082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FPD 시장에서 출하 금액 기준으로 약 80%를 점하고 있는 것은 LCD이다. 그 중 70% 이상은 크기가 10인치 이상인 대형 TFTLCD 패널이다. 대형 TFTLCD 패널 시장의 규모는 패널의 출하 매수 기준으로 2006년에 2억 7490만매 수준이고, 2010년에는 4억 8170만 매로 2006년의 1.75배 정도 성장할 전망이다. 성장에 가장 공헌하게 될 제품은 TV용 패널 분야이다. 2006년에는 TV용 패널이 전체의 19.9%를 차지하였으나, 2010년에는 그 비율이 29.4%까지 증가하여 현재의 노트북용 패널 시장과 거의 같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TV용 LCD 패널의 경우, 30~32인치형이 출하 매수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2006년에는 전체의 33.5%를 점한 바 있다. 한편 가장 성장률이 높은 것은 40~42인치형이로, 2006년에는 635만 매로 전년 대비 5.5배 성장하였다. 2010년에는 40~42인치형의 시장 규모가 전체의 24.6%까지 성장하여 30~32인치형의 32.7% 다음으로 큰 규모까지 성장하게 될 전망이다. 이처럼 40인치를 넘는 대형 TV용 패널의 경우, 2007년에는 LCD 패널의 출하 대수가 PDP를 처음으로 역전하게 될 것이며 그 차는 점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마츠시다전기산업 등이 주로 참여하고 있는 PDP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에 의해 현재의 예측보다는 그 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지적되면서도, 2010년에는 40인치 이상의 TV용 패널 분야에서 LCD 시장 규모가 5200만 매까지 성장하여 PDP의 약 2.6배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PDP는 40~42인치형에서 LCD와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보다 대형인 50인치 이상의 TV용 패널 시장으로 중심이 옮겨가게 될 전망이다. 2010년의 TV용 PDP 시장 규모인 2024만매 중 51.5%를 50인치 이상의 패널이 점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림1) 10인치 이상의 TFTLCD 패널의 시장 규모 예측. (그림2) 40인치 이상의 TV용 LCD, PDP 수요 예측. (그림3) TV용 PDP의 크기별 수요 예측. source : http://techon.nikkeibp.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