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태양전지기술연구회

부진한 PDP생산 중단..패널 조립사업으로 전환 LCD TV 시장 진출…PDP 日 마쓰시타-히타치 체제 입력 : 2008.03.04 07:28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세계 5위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제조업체인 파이오니어사는 이르면 올해 안에 PDP 생산을 중단하고, TV 조립 사업에만 집중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파이오니어는 PDP를 직접 생산하는 대신에, 세계 최대 PDP 제조업체 마쓰시타 전기산업으로부터 50인치 이상 대형 PDP 패널을 공급받을 계획이다. 파이오니어는 마쓰시타와 PDP 공급 문제를 협상 중이다. 신문은 이르면 이번주 안에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오니어는 최근까지 가고시마, 야마나시, 시즈오카 등에서 42인치, 50인치, 60인치 대형 PDP를 생산해왔다. 가고시마 공장은 이르면 올해 문을 닫고, 야마나시와 시즈오카 공장은 PDP 조립 공장으로 보수된다. 파이오니어는 부진한 PDP 사업을 축소하고 올해 여름 LCD TV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샤프가 파이오니어에 42인치 이하 LCD 패널을 공급하기로 했다. 신문은 파이오니어가 PDP 사업을 축소하면서, 일본 기업으로는 마쓰시타와 세계 4위 히타치만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papercut@ ▶김국헌기자의 다른 기사/칼럼보기 저작권자ⓒ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X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