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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IP-R&D 전략지원사업 우수사례] 뉴옵틱스 "주요국가 특허 분석 대응에 도움"

글쓴이 고동환 작성일 2015.01.30 08:50 조회수 2243 추천 0

[민간 IP-R&D 전략지원사업 우수사례]<1>뉴옵틱스 "주요 국가 특허 분석·대응에 도움"

 

지식재산(IP)은 창조경제의 핵심이다. 지식 기술, 서비스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재산이나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IP 자체가 이윤이 되는 시대가 됐다.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 IP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하지만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중견기업이 스스로 IP 경영을 하기에는 아직까지 역량이 부족하다. 특허청의 ‘민간 IP-연구개발(R&D) 전략지원사업’은 이러한 중소·중견기업의 고민을 덜어주고, 핵심·원천 특허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표사업이다. 사업 참여기업 성과도 톡톡하다. 이에 전자신문은 특허청과 공동으로 기업 우수사례를 통해 주요 성과를 살펴본다.

뉴옵틱스(대표 이영득)는 액정표시장치(LCD)모니터 및 TV용 LCD모듈, 백라이트유닛(BLU)생산 전문업체다. 연간 3000만대의 BLU와 LCD 모듈을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국내기업과 해외기업에 판매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2008년 중국 광저우법인 설립에 이어 올해 초에는 멕시코에 멕시칼리법인을 설립하면서 글로벌 생산 거점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 자체 연구개발 및 생산 인력이 500여명이나 되고, 중국 광저우법인에는 50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해 제품 생산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가 ‘IP-R&D 전략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된 배경은 명확하다. ‘세계 최고의 시스템 완성자(Integrator)’를 목표로 내세운 뉴옵틱스는 중국, 북미 등 세계 시장을 보다 선제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사업 참여를 결정했다.


“IP-R&D 사업 경험 이후에는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특허출원·관리와 연구개발을 통합적으로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뉴옵틱스는 지식재산전략원으로부터 기술 개발을 앞두고 있거나 현재 제품에 적용 중인 기술에 대한 특허 창출, 핵심 특허 대응전략 수립,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등을 지원받았다.


이영득 사장은 “무엇보다 과제 추진 과정에서 특허에 전문 식견을 가진 전략원의 전문위원이 프로젝트 관리자로 참여해 만족스러웠다”며 “덕분에 주요 국가 특허를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수립했으며 심지어 우수 발명 아이디어까지 도출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뉴옵틱스는 사업 참여 이후 자연스럽게 기술과 제품 개발 기획 단계부터 특허 확보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 자사나 고객사 제품에 대한 특허 분쟁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고객사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사장은 “과거 특허 활용은 주로 연구원 개개인의 아이디어와 아이디어가 적용된 제품을 보호하는 방어적인 패러다임이었다”며 “하지만 요즘은 많은 기업이 연구개발이나 상품기획 단계에서 특허분석을 진행하고 경쟁사 기술 개발 동향도 파악하는 추세여서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특허를 획득하고, 종합적인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대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식재산전략원과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며 지재권이 어떻게 창출되는지, 경쟁사 포지션은 어떤지, 그렇다면 회사는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할 지를 깨닫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업 참여에 따른 가시적 성과도 기대된다. 과제를 통해난해 5%에서 올해는 30%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허권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발명 아이디어 발굴도 주요성과 중 하나다. 회사 구성원의 IP 역량이 높아진 점도 빼놓을 수 없다.


뉴옵틱스는 앞으로도 IP-R&D 사업에 꾸준히 참여, 지식재산전략원 전문위원과 변리사 등 외부 전문가와의 유기적 협력을 강화해 강력하고 차별화된 특허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IP-R&D 전략지원사업은 기업 가치를 증대시키고 나아가 국가 산업을 발전시키는 기틀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의미 있는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경험을 토대로 북미 등 세계 시장 개척을 위한 경쟁력과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출처: http://www.etnews.com/201501290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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