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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있다면 일단 만들어보라

글쓴이 고동환 작성일 2015.06.27 21:24 조회수 1977 추천 0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디자인적 사고)' 창시자인 래리 라이퍼 미국 스탠퍼드대 D스쿨 교수가 25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파이낸셜뉴스와 미래창조과학부 공동 주최로 열린 '제6회 모바일코리아포럼'에서 '위대한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창조적 파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혁신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탤런트', 즉 재능 있는 인재였다. 한국이 전 세계를 이끌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인재들이 창조적 혁신가가 되고, 기업가가 되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데 국내외 석학과 사업가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파이낸셜뉴스와 미래창조과학부가 25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공동 주최한 '제6회 모바일코리아포럼'은 창조적 파괴를 통해 사고의 틀을 바꾸고 혁신을 이끌기 위해 필요한 환경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기조연설자로 나선 미국 스탠퍼드대 D스쿨 래리 라이퍼 교수는 "실행하라"라고 젊은이들에게 주문했다. 그는 "생각만 하고 앉아있지 말고 직접 해보라"며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우선 시제품을 만들어보고 아이디어가 실제 적용되는지를 검증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패한다면 그것을 학습의 기회로 삼으면 된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의 개막사를 시작으로 국회 홍문종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환영사,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과 이기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스탠퍼드대 D스쿨의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 프로그램을 설계한 래리 라이퍼 교수는 첫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서 '창조적 파괴, 생각을 리디자인하라'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설립 2년 만에 20억달러에 매각된 인스타그램은 젊은 20대 스탠퍼드 학생들이 주축이 돼 창업한 회사"라며 "D스쿨에서 창업한 기업은 1만1000개에 달하며 이들이 전 세계에서 우리의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라이퍼 교수는 "이 모든 것은 디자인이 바탕이 된 사고에서 출발한 것"이라면서 "창의적 인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팀이 구성될 때 혁신을 통한 창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창조적 사고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패널토론에서 좌장을 맡은 김한얼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하나의 개념을 접할 때 지식의 체계로 접근하는데 디자인, 창의적 사고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정리했다.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는 "카카오 설립 이후 초기 3년은 실패의 연속이었다"며 "아무리 천재라도 유저(사용자)들이??게 됐다"는 경험담을 꺼냈다.

사물인터넷(IoT) 기업인 매직에코의 최형욱 대표는 "왜 창조적 파괴가 필요하냐는 논리부터 생각해야 한다"면서 "이제는 사람들이 플랫폼 속에서 지식을 공유하고 컬래버레이션(협업)하고 아이디어만으로도 실행하게 됐기 때문에 변화에 따라가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초로 이동식저장장치(USB) 플래시 메모리를 개발, '이스라엘의 벤처 영웅'으로 불리는 도브 모란 코미고 대표는 '실패의 경험이 인정되는 창업 생태계에 관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오후 세션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모란 대표는 "처음 창업했을 때 너무 빨리 혁신해서 실패했고, 소비자의 니즈를 맞추지 못해서 또 실패했다"며 "실패를 수용하고 또 개발하고 혁신하자 USB 메모리가 나와 대성공을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금 전 세계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솔루션으로 가득차 있다"면서 "혁신은 결국 실패할 수 있는 어떤 용기인 만큼 스스로를 혁신하면 꼭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http://www.fnnews.com/news/20150625173024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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