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차세대 아이폰6S에 듀얼 렌즈가 탑재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최근 망원렌즈, 광각 카메라 특허를 출원한 사실이 확인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외신은 미국특허청(USPTO)를 인용해 애플이 출원한 새로운 카메라 특허를 소개했다.
애플이 2013년 10월 '소형 폼팩터 망원카메라'란 제목으로 출원한 특허에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에 적합한 소형 렌즈 제작에 관련된 내용이 담겨 있다.
특허 속 새로운 망원렌즈는 현재 아이폰에서 볼 수 있는 일반 사용에 적합한 광각 렌즈와 조합할 수 있다고 소개되고 있다. 이 기술이 적용될 경우 이미지 화질 손상 없이 훨씬 강력한 줌 기능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특허가 언제쯤 실제 제품에 구현될 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애플이 미래에 출시될 아이폰 카메라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킬 몇 가지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만큼은 확실해 보인다.
한편, 애플은 최근 이스라엘의 소형 카메라 전문 회사 '링스 컴퓨테이셔널 이미징'을 2000만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애플은 링스 인수로 애플 제품에 탑재된 카메라가 배경화면 자동 삭제, 3D 물체 모형화, 안면 인식 등의 기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http://www.kbench.com/?q=node/1499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