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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유휴특허로 제3국에 적정기술 공급한 중소기업

글쓴이 고동환 작성일 2015.05.05 21:28 조회수 2011 추천 1

대기업이 사용하지 않는 유휴특허를 활용해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제3국에 적정기술로 공급한 중소기업이 화제다. 유휴특허를 활용해 매출 상승과 해외 시장 진출까지 성공한 사례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원건설산업(대표 오현재)은 지난해 유휴특허 기술을 이전받아 베트남 붕따오 지역 담수사업 프로젝트에 성공했으며 해당 기술은 베트남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보원건설산업은 지난해 공주대 특허기술 ‘FWS, VF인공습지’을 이전받아 모듈형 하이브리드 인공습지를 개발했다. 또 베트남 현지 기업인 부사드코(BUSADCO)가 보유 하수처리 기술 침전조, 생물막여재조, 자갈여재조 등을 활용, 보원건설산업과 현지에 보급할 담수처리 수조를 제작했다.

수조는 보원건설산업이 제작한 인공습지와 부사드코의 침전조 및 생물막여재조 기술이 결합됐다. 물탱크 형태로 제작됐며 생물학적 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원통형 미디어를 부착했다.

용존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물 표면에 부유식물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수온을 떨어뜨려 조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도한다.

수조에 들어간 오염된 강물은 수조 내 식물의 뿌리를 이용해 영양염류 흡입률을 높이고 모듈과 식물 뿌리에 생물막이 형성되면서 유기물이 제거된다. 정화된 물은 판매용 생수만큼의 수질은 아니지만 사람이 마실 수 있는 수준까지 정화된다는 설명이다. 식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베트남에 꼭 필요한 적정기술인 셈이다.

붕따오 이외에도 베트남 전역 모든 강은 오염돼 있는 상태다. 정화된 강물을 요구하는 수요는 매우 큰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보원건설산업은 분산형 하수처리와 하천정화 시제품 결과 추이에 따라 베트남 63개 모든 성으로 해당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부사드코는 하수처리, 하천정화 분야 사업을 베트남 건설부와 지속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http://www.etnews.com/2015050400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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