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활동

guest [손님]
연구회 가입하기

연구회 태그 펼치기/숨기기 버튼

카운터

today 0ltotal 4426
since 2014.05.08
RSS Feed RSS Feed

일반게시판

게시판상세

특허문제·실적악화··· 잘 나간다던 샤오미, 사실은 '진퇴양난'

글쓴이 고동환 작성일 2015.05.13 21:33 조회수 1866 추천 1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3위 하는 등 승승장구하던 샤오미가 진퇴양난의 상황을 겪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샤오미는 중국 내 중저가 업체 간의 경쟁 심화, 특허문제, 실적 악화 등의 3중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샤오미가 애플과 1, 2위를 다투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점점 축소되고 있다. IDC가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9880만 대를 기록했다. 전기 대비해서는 8% 감소했다. 

경쟁까지 심화되면서 중국 내 제조업체 감소도 일어나고 있다. 중국의 IT조사기업인 이관궈지가 지난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월에서 5월 사이 80개 였던 중국의 휴대전화 시장 진출 기업은 12월에 59개사로 줄었다. 치열한 경쟁이 반복되면서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가진 샤오미같은 업체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대놓고 애플을 베꼈던 샤오미를 모방한 ‘짝퉁 샤오미’의 등장도 ‘원조 짝퉁’ 샤오미를 괴롭히고 있다. 

게다가 특허문제로 대외 수출에도 급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미국과 유럽 등의 스마트폰 시장에는 애플과 삼성의 특허권이 확고한 상태다. 애플과 삼성의 ‘짝퉁 폰’논란에 휩싸여온 샤오미가 특허 논란에서 자장은 지난 3월 “애플과 삼성의 특허가 다수 등록된 미국·유럽 등의 스마트폰 시장에 곧장 진출하는 것은 무리다”라고 밝혔다. 

최근 화웨이와 진행중인 특허료 지불 협상도 지지부진하다. 화웨이가 요구한 스마트폰 대당 3~5%의 특허료에 대해 샤오미가 지나치게 높다고 항의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두 회사가 소송까지는 가지 않기로 하고 협상을 진행중이지만 합의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샤오미는 상황 타개를 위해 미국과 유럽 시장을 피해 인도 등을 공략중이다. 지난 4월 미노트와 홍미2에 이어 미4를 성공적으로 런칭했지만 지난달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조사결과 인도시장 톱5에 못 오르는 등 잘 풀리지 않고 있다. 

이 와중에 2013년 공식 발표한 영업이익률 1.8%가 눈길을 끌고 있다. 샤오미의 실적이 지난해를 지나 올해 어떻게 변화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최은지 기자 silverrat89@viva100.com

 

출처: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50513010001768

등록된 태그가 없습니다.
이모티콘 이모티콘 펼치기
0/400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