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글로벌 기업 드론 특허 확보 `집중`

글로벌 기업이 -->드론 특허에 주목하고 있다.

오는 8월 시행하는 국내 상업용 드론 운행 규제 완화로 사전 허가 없이 드론을 운행할 수 있게 돼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글로벌 특허 강자들이 드론 관련 지식재산(ip) 확보에 적극 나섰다.

특히 글로벌 기업이 최근 주목하는 드론 특허는 기존의 드론 배송 외에도 공중 에어쇼나 태양광 발전 후보지역 평가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범위가 확산되고 있어 드론 시장의 빠른 성장 가능성을 확인해 준다.

◇에어쇼 드론 동기화 제어 기술

디즈니 엔터프라이즈가 최근 등록한 `엔터테인먼트용 에어쇼, 에어 디스플레이를 위한 드론 동기화 제어(등록번호 us9102406)`는 드론 여러 대를 동일한 속도와 방향으로 제어하는 동기화 기술이다. 디즈니는 이미 지난 1월 미 연방항공청(faa)에 플로리다 디즈니공원에서 상업용 드론 사용 허가까지 신청해 놓은 상태다.

디즈니가 확보한 드론 특허는 공중 에어쇼를 디자인하고 콘셉트 선정을 마치면 쇼에 참가하는 드론을 3차원 공간 영역에 배치한 후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드론 간 충돌 여부를 사전에 파악한다. 드론이 수행할 임무 데이터를 처리해 3차원 좌표를 생성하고 이에 바탕을 두고 만들어진 실제 비행경로를 따라 드론이 비행한다.

◇최적의 태양광 발전 설치 지점 평가

미국 스타트업 `스캐니플라이(scanifly)`는 `드론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설치 후보 지점 평가(공개번호 us20160004795)`라는 이름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 특허는 효율적인 태양광 발전 장소 선정을 위해 드론을 활용하는 방안과 방법을 기술하고 있다.

<각 지점별 반구형 뷰쉐드 3차원 모델 / 자료:미국 특허상표청(us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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