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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센터 1년…중소벤처 특허·개발·판로 지원

글쓴이 이재욱 작성일 2016.02.18 07:44 조회수 1887 추천 0

충북혁신센터 1년…중소벤처 특허·개발·판로 지원

충북창조경제센터 1주년 축사하는 이시종 지사
충북창조경제센터 1주년 축사하는 이시종 지사(충주=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17일 충북 충주 한국교통대에서 열린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 기념식 겸 아이디어 팩토리 개소식이 열렸다.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101개 육성기업 매출 35%↑…특허개방 5만8천건·생산기술 지원 51건
50개 벤처 추가 발굴, 창업 활성화…청년일자리 창출 주력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17일 개소 1주년을 맞아 충주 '아이디어 팩토리'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충북혁신센터는 지난 1년간 중소벤처기업의 특허, 생산기술, 연구개발 및 판로지원 등에서 성과를 보였다.

충북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은 101개 중소벤처기업의 총 매출액은 5천756억원으로 전년보다 35% 늘었고 고용 인원도 154명이 증가했다.

 

충북혁신센터는 특허 부담으로 신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인 5만8천건의 특허를 개방했다.

또 유무상으로 179건의 특허를 제공하고 43건의 특허 출원을 지원했다. 중소기업의 특허 분쟁을 해결해 해외 진출 토대를 마련해주기도 했다.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인 팬톰의 경우 LG전자[066570]가 보유한 CCTV 영상 특허기술 15건을 무상으로 양도받았다. 매출은 58% 늘었고 임직원은 70명으로 50% 가까이 증가했다.

충북혁신센터는 이와 함께 19개 기업에 51건의 생산기술을 지원, 이들 기업의 생산성은 평균 47%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 센서 제조기업인 고려전자는 검사자동화 설비 도입을 지원받고 불량률이 80% 개선됐다. 플라스틱 포장재 제조기업인 선일도 생산관리시스템을 구축, 일인당 생산성은 4배 나아졌고 사출 불량률도 40% 향상됐다.

화장품 원료 중소기업인 KPT는 구슬화장품 출시 7개월 만에 6만개를 판매, 약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1년 전 구슬모양의 캡슐에 액상 원료를 넣은 '에멀전 펄'이라는 원료 제형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도 이를 응용한 상품 개발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 기념식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 기념식(충주=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17일 충북 충주 한국교통대에서 열린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 기념식 겸 아이디어 팩토리 개소식이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이영 교육부 차관, 홍남기 미래부 1차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희국 LG창조경제지원단장(사장), 이종배 국회의원 등이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지금은 미국 에스티로더 등과 손잡고 구슬화장품 해외 출시를 준비 중이다.

충북혁신센터는 앞으로 벤처 창업 활성화, 중소기업 성장한계 돌파, 청년 일자리 창출 등 3대 과제에 주력할 계획이다.

윤준원 충북혁신센터장은 "지난 1년간 LG[003550]의 역량과 중소벤처의 혁신 의지가 결합, 창조적인 산업 생태계를 위한 초석을 놓았다"며 "벤처기업 50개를 추가 발굴, 총 151개의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LG와 충청북도가 조성한 40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활용된다.

충북대에 이어 교통대에도 '벤처창업과정'을 개설, LG 실무진이 현장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취업과 창업 아이디어 구상·실행공간인 '아이디어 팩토리'도 개설한다.

직접 제작한 태양광 자동차로 6일간 호주대륙 3천㎞를 종단하는 '월드 솔라 챌린지 청년 희망 프로젝트'도 후원하기로 했다. 교통대는 40여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동아리를 꾸렸고 LG는 태양광 자동차 제작에 필요한 기술과 현물을 지원할 예정이다.

LG는 펀드와는 별도로 지난해 충북 지역에 에너지·뷰티·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4천110억원을 투자했다.

이어 내년까지 1조2천억원을 투자, 계획대로 2017년까지 총 1조6천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출처 : 김연숙 기자, 서울, nomad@yna.co.kr, 연합뉴스

URL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2/17/0200000000AKR20160217079000003.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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