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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노트 S펜 특허 원조 논란에 "꺾이는 펜은 최초"

글쓴이 이재욱 작성일 2016.02.12 08:17 조회수 2417 추천 0

삼성, 갤노트 S펜 특허 원조 논란에 "꺾이는 펜은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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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특허청에 출원한 ‘거치대로 사용 가능한 S펜’ 특허의 설명도. 갤럭시 노트의 ‘S펜’을 절반으로 꺾어(위) 핸드폰 거치대로 사용(아래)이 가능하다. (사진=페이턴틀리 모바일)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스타일러스펜 ‘S펜’을 핸드폰 거치대로 쓸 수 있는 기능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가운데, 일부 사용자들이 펜을 거치대로 사용하는 아이디어는 이미 알려진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해외 특허전문 매체 페이턴틀리 모바일은 최근 미국 특허청의 발표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이 같은 내용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특허 신청은 지난해 3분기 이뤄졌다. S펜을 기기에 꽂은 상태에서 절반을 꺾듯이 접으면 이 상태에서 펜이 자동으로 고정돼 기기를 받치는 거치대로 사용할 수 있다. 화면이 큰 패블릿(폰+태블릿)폰의 특성상 동영상을 장시간 시청할 때 기기를 손에 쥐고 보기 불편한 점을 고려한 기능이다. 이 기능이 탑재되면 사용자는 휴대폰 거치대를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2013년 10월 출시한 팬택의 첫 패블릿폰 ‘베가 시크릿노트’ 사용자들은 ‘V펜’을 거꾸로 꽂아 거치대로 쓰는 기능을 이미 활용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명 IT 블로거의 사용 후기에서도 이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의 패블릿폰 ‘뷰3’ 사용자 역시 사용 후기를 중심으로 이런 노하우를 공유해왔다.

이에 대해 한 특허전문가는 “사용자가 임의로 펜을 거치대처럼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 방식으로는 유사성 때문에 특허를 인정받기 어려워 시도한 업체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삼성의 특허는 펜이 꺾인다는 점이 독창성을 인정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삼성 역시 S펜이 90도 이상 꺾이는 기능은 새로운 것이며 이번에 출원한 특허의 핵심이라는 입장이다. S펜을 꺾어서 거치대로 사용하다가 일직선으로 펴면 잠김이 자동으로 풀려, 스타일러스펜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나의 펜으로 두 가지 사용이 가능한 이 기능은 차기 ‘갤럭시 노트 6’ 탑재가 점쳐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문제가 있다면 특허를 받지 못했을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보다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김진희 기자 genie@viva100.com, 브릿지경제

URL :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6021101000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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