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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가전 업계에 부는 특허 열풍

글쓴이 이재욱 작성일 2016.03.08 07:35

조회수 2065 추천 1

[디지털]가전 업계에 부는 특허 열풍

아시아투데이 배지윤 기자 = 주방가전업계에 특허 열풍이 불고 있다. 직접 요리해 먹는 ‘쿡방’(요리 방송)의 인기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주방가전 제품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국내 가전 업체는 특허권 취득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내놓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대유위니아 ‘딤채쿡’ /제공=대유위니아

◇ ‘알파 백미 모드’와 ‘나노 알파 H 시스템’ 탑재한 대유위니아 ‘딤채쿡’

대유위니아는 딤채쿡의 알파 백미 모드를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알파 백미모드는 쌀알 불림공정을 통해 밥알이 터지는 비율을 타사 제품 대비 25% 감소시켰다. 이는 밥의 수분 함량을 높여주고 단백질과 아미노산 등의 영양소 손실을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높은 열 효율이 특징인 나노 알파 H 시스템도 딤채쿡의 대표적인 특허 기술이다. 선이 아닌 면 형태로 발열되는 나노 면상발열 기능을 적용해 밥을 뜸들이는 과정에서 빠른 시간 안에 밥솥 안쪽까지 열을 전달한다.


삼성전자 ‘스마트오븐’ /제공=삼성전자

◇ ‘웰빙 튀김’ 기능을 탑재한 삼성전자 ‘스마트오븐’

삼성전자는 기름 없이 재료를 바삭하게 튀겨주는 스마트 오븐의 웰빙 튀김 기능 특허를 출원했다.

웰빙 튀김 기능은 식재료 내부의 지방을 활용해 튀김을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오븐 내에서 조리하기 때문에 기름이 튈 염려가 없고 냄새 및 청소 걱정도 덜 수 있다.


테팔 ‘액티프라이’

◇ ‘자동 주걱’ 기능으로 편리해진 조리법, 테팔 ‘액티브프라이’

테팔의 액티브프라이는 버튼만 누르면 튀김부터 볶음까지 가능케 하는 ‘자동 주걱’ 기능으로 특허를 출원받았다.

음식재료를 넣은 후 오일스프레이로 소량의 기름을 뿌려주고, 요리 모드와 요리 시간을 설정한 후 시작버튼을 누르면 뜨거운 공기와 함께 자동 주걱이 회전하면서 재료들을 조리해 준다.


필립스 ‘홈에스프레소2000’

◇ ‘세라믹 원두 분쇄기’로 커피 전문점의 맛과 향을 구현하는 필립스 ‘홈에스프레소 2000’

홈에스프레소 2000에는 필립스가 특허 출허한 세라믹 원두 분쇄 기능이 탑재됐다.

세라믹 원두 분쇄기는 사용자가 원두를?? 보존되며 일반 가정에서 쉽게 커피를 내려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된 지식재산권 출원은 47만5802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부터 5년 평균 5.2%, 전년대비 7.0%가 증가한 수치다.

출처 : 배지윤기자, jiyounbae92@asiatoday.co.kr,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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