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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안전'..지능형 조리장치 특허출원 급증

글쓴이 이재욱 작성일 2016.05.30 07:21 조회수 2048 추천 0

'건강' '안전'..지능형 조리장치 특허출원 급증

 

유해가스 배출이 없고 조리 때 안전하며 청소가 쉬운 조리장치인 전기레인지 관련 특허출원이 늘고 있다. 최근 가스레인지가 일산화탄소와 라돈가스 등 유해가스를 배출해 폐암과 아토피, 치매의 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 가스누출로 안전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29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6년(2010~2015년)간 조리장치의 특허출원은 전체적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레인지는 2010~2012년 73건에서 2013~2015년 127건으로 7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어·안전과 관련한 특허출원이 2010~2012년 24건에서 2013~2015년 62건으로 250%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기레인지 기술의 출원 증가는 불을 사용하지 않아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가스레인지에 비해 안전하고 편리하다는 소비자의 인식변화로 전기레인지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기레인지의 종류는 크게 △하이라이트 △인덕션 △하이브리 등 3가지로, 가열방식에 따라 직접가열방식과 유도가열방식으로 구분된다.

하이라이트 전기레인지는 직접가열방식으로 열을 발생하는 발열체 상판 위에 놓인 용기를 가열하는 것으로, 초기 발열은 인덕션 방식에 비해 느리지만 전용용기가 필요 없고 전원을 끄더라도 상판에 남은 잔열로 뜸들이기 조리가 가능하다. 그러나 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유도가열방식으로 강자성 소재(스테인리스 스틸, 법랑 등)의 전용용기 자체를 코일 전자기장의 와전류로 단시간에 가열하는 것으로 화상의 위험은 없지만 전용용기만을 사용해야하는 불편이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하이라이트와 인덕션의 단점을 보완하는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가 출시되고 있다. 이 방식은 열효율이 높고 영양소 파괴가 낮은 조리에는 인덕션을 사용하고, 조리용기의 소재에 제약을 받지않는 요리에는 하이라이트를 사용해 편리성과 함께 사용자의 건강을 지키며 미관상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환경개선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런 전기레인지의 출원은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결합해 음성이나 스마트폰 앱으로 조리장치를 제어하는 기술로 개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조리장치가 스마트폰과 연결돼 집안 내·외부 어디에서든 조리과정을 확인하거나 제어할 수 있고 조리 레시피에 따른 시간 및 화력조절 등을 사용자가 스스로 설정, 저장 및 등록할 수도 있다.
 

특히 신체움직임이 불편한 노약자나 장애인도 쉽게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공기 중 오염물질에 대한 정보도 사용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하게 된다.

또 안전과 관련, 전기레인지의 가열을 정지시킨 뒤 일정시간 잔열이 있을 경우 발광다이오드(LED)로 사용자의 접근을 막고 조리자가 없을 때나 또는 부주의로 조리용기가 과열될 경우 전기레인지의 스위치를 꺼 안전사고를 막는 기술 등이 개발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증가로 안전하고 원격제어가 가능한 지능형 조리장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외국 가전업체와의 경쟁이 불가피한 만큼 경쟁력 있는 강한 특허 창출을 위한 특허확보전략의 계획??처 : 김원준 기자, kwj5797@fnnews.com, 파이낸셜뉴스

URL : http://www.fnnews.com/news/201605271123036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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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모티콘 강민구 2016.06.07 14:10
집안에서라도 미세먼지 유해가스에 자유로워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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