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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책]기술을 이기는 인문학의 힘

글쓴이 고동환 작성일 2016.01.28 16:43 조회수 1929 추천 2
 

기술보다 인문학이 우월하다는 얘기가 아니다. 기술은 인문학이 뒷받침되야 그 빛을 더 발한다는 의미다.

 

"사람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제품은 기술이 아니라 '인문학'에서 나온다"

 

최근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기업들도 예외가 아니다. 기술은 비슷하고 가격도 유사하다면 제품이나 브랜드에 깃들인 인문학적 메시지에 주목한다.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건 그 순간 바로 그것이다. 삼성, 레고, 아디다스, 블리자드, 기아자동차, 스타벅스 등의 기업들이 바로 그 인문학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보여주는 책 한권이 나왔다.

 

연세대 인지과학 박사가 인문학과 기술의 상생방안을 제시한다. 인간의 삶과 정신을 다루는 인문학이 새로운 기업 경영의 돌파구로 떠오르는만큼 비즈니스를 함에 있어서나 자기계발에 있어서나 인문학적 메시지를 위한 새로운 통찰 안내서다.

 

책은 인문학을 경영에 도입한 다양한 기업 사례를 통해서 그와 관련된 동서고금의 인문학자들과 그들의 사상을 알기 쉽게 풀어놓는다.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의 절대성에 대한 추구로 본 '품격과 고상함'의 가치, 칸트의 의무론·벤담의 공리주의와 비교한 '덕'의 실용성, 그리스로마 신화 등의 고전에서 찾아낸 '창의성'의 원천, 르네상스 시기에 신과 독립을 선언하며 발전한 '인간 중심의 관점', 마이클 센델과 데카르트를 통해 배우는 '비판적 사고'까지 고스란히 담아냈다.

 

저자는 현재 연세대 인지과학연구소에서 '인공지능이 미래 사회에 미칠 영향과 개발 방향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피상적으로 인문학을 대하는 현실 세태에 안타까움으로 책을 썼다

 

출처: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5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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