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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퍼스트’ 시대 도래한다

글쓴이 고동환 작성일 2016.01.29 13:46 조회수 2020 추천 1


‘VR 퍼스트’ 시대 도래한다

가상현실 보급화 머지않아…부동산·언론 등 폭넓은 분야에 결합 전망

 

[산업일보]
전 세계적으로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이하 VR)이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르면서 ‘VR 퍼스트’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최근 프랑스 일간지 Le Figaro는 특집기사를 통해 2016년 하이테크 분야에서 VR 시장이 본격적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국내 기업들이 VR 첨단기술에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업 TrendForce는 가상현실 헤드셋 및 관련 콘텐츠 시장이 고속 성장해 2020년에는 수익 규모가 7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VR 구현 헤드셋으로는 2016년 초 출시예정인 Oculus Rift를 비롯, 플레이스테이션 VR, HTC Vive, 삼성 기어 VR, Google 카드보드 등이 폭 넓은 가격대 시장을 형성 중이다.

전문가들은 초반에는 저가 보급용 제품 위주로 수요가 몰리겠으나 차차 고가제품으로 수요 이동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OTRA 파리 무역관은 프랑스 VR 헤드셋 전문 중견기업 Homido은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한 VR 헤드셋과 저가 보급형 3D 안경을 동시에 출시했다고 전했다.

VR구현 돕는 신기술카메라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Nokia는 360° 촬영 및 VR로 구현 가능한 전문가용 카메라를 출시했으며, 액션캠 전문기업 Gopro는 16개 액션캠이 결합돼 360° 촬영을 구현하는 Odyssey를 선보였다.

VR 기술은 다양한 산업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미국 기업 ILM, Lucasfilm은 관람자들이 영화 속으로 들어가 모든 등장인물의 시점에서 사물을 바라보고, 카메라 밖 주변까지 탐색할 수 있게 하는 VR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

정확성과 현장감이 중시되는 언론분야에도 VR 기술이 진출할 전망이다. 최근 프랑스 일간지 Le Monde는 11.13 파리테러 묵념 현장을 360°로 촬영, 카드보드 및 기어 VR 전용 영상으로 배포해 화제가 됐다.

뉴욕타임스는 정기구독자들에게 구글 카드보드와 함께 전용 애플리케이션 NYTVR에서 상영 가능한 가상현실 르포르타주를 매달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언론사 최초로 VR콘텐츠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관련 산업 전문가들은 부동산 거래 시 일일이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는 해답으로 VR기술을 꼽고 있다.

프랑스 부동산 기업 Explorimmo는 Oculus Rift 또는 카드보드를 통해 현재 건축 중인 주택의 가상 방문을 구현하는 프로그램을 시연하고 있다. 프랑스 3D 솔루션 기업 다쏘시스템은 위 가상방문 기술을 더욱 개발, 시간별 일조량 및 바닥 재질까지도 확인하고 지인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파리 무역관은 향후 강소기업의 획기적인 진출 위해 VR과 기존 산업과의 융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Palmer Luckey Oculus 대표가 페이스북에 기업 매각을 결정한 이유로 “다수를 대상으로 VR을 구현하고자 할 때 페이스북이야말로 이를 가능케 할 주체가 될 것이다”라 밝힌 것처럼 VR기술 그 자체를 넘어 이를 구현할 매체 및 적절한 대상을 발굴하는 것이 최대 관건이라 할 수 있다.

KOTRA 파리 무역관은 “국내 기업으로는 3D 프로덕션 패뷸러스가 ‘바스티유의 연인들’ 등 프랑스 대형 뮤지컬을 3D로 촬영하고 영화로 개봉, 고전적 콘텐츠인 뮤지컬에 3D 신기술을 최초로 융합해 프랑스 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면서 “VR산업의 급성장은 소비자들이 풍성한 시·청각적 효과에 반응한다는 방증인 바, 당장 VR 콘텐츠 개발에 뛰어들지 않더라도 보다 풍부하고 참신한 시청각 콘텐츠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http://www.kidd.co.kr/news/18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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