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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하수도 악취지도 작성기술 개발

글쓴이 문정철 작성일 2014.12.05 08:53 조회수 2259 추천 1

국내 최초 하수도 악취지도 작성기술 개발

 

건설연, 최대 99% 이상 악취저감 새 기술도

 

   

 

 도시 내 곳곳의 하수도 악취농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하수도 악취지도’ 제작기술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하수관거관리기술연구단과 공동으로 수행한 ‘하수관거 악취 저감 및 정책개발 연구과제(책임자, 송호면 건설연 선임연구위원)’를 통해 이런 기술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악취지도는 도시의 하수도 악취농도를 측정하는 모델링 기술에 GIS(지리정보시스템)을 연동하는 방식으로 제작이가능하다.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처음으로 ‘하수관로 및 대형정화조 주변 악취저감 방안 용역’을 건설연에 의뢰한 서울 광진구에 관련 기술을 첫 적용해 검증을 마쳤다.

 국내 최초로 제작된 광진구의 하수도 악취지도<사진>는 악취농도에 따라 관내 각 지역을 쾌적, 양호, 보통, 불량, 불쾌 등 5가지 등급으로 나눠 지도에 표시했다. 지도를 활용하면 악취가 심한 지역에 악취저감 새 기술을 집중 적용하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쾌적한 주민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건설연의 설명이다.

 악취를 제거할 획기적 2개 기술도 개발했다. ‘정화조 악취 저감기술(공기주입식 SOB 미디아장치)’은 정화조의 방류조에 설치해 수중의 악취물질을 제거함으로써 지상 공기 중으로 배출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이다. 이미 환경신기술(제418호) 인증도 받았고 광진구는 물론 성남시, 고양시 등에서 실증한 결과, 악취를 최대 99%까지 제거(황화수소 농도 150ppm→1ppm 이하)할 수 있는 효과를 입증했다.

 또 다른 기술은 토구 및 하수박스(콘크리트관) 시점부에 설치하는 스프레이형 악취저감 장치다. 악취물질이 물에 녹는 성질을 이용한 기술로 수도관 압력을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기설비나, 지상시설물이 필요없는 경제성도 강점이다.

 건설연 관계자는 “2012년 기준으로 하수 관련 민원은 7만9591건이며, 이 가운데 악취 민원이 13%인 1만500건이었다. 악취 관련 민원의 70∼80%를 차지하는 하수관로 악취를 줄이려면 악취가 하수관거를 타고 역으로 올라오는 굴뚝효과를 없애는 게 중요하다”라며 “새롭게 개발한 악취저감 기술들을 관련 지자체 등에 확대 보급함으로써 악취없는 쾌적한 도시 조성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국진기자 jinny@
 

 

출처 : 건설경제(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412041054373260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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