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건설기술정보시스템 시설물정보관리종합시스템 국가과학기술정보센터 DBpia(학술정보 통합서비스) 한국건설품질연구원

나의 활동

guest [손님]
연구회 가입하기

연구회 태그 펼치기/숨기기 버튼

이동

카운터

today 0ltotal 4483
since 2014.05.09
RSS Feed RSS Feed

기술동향

게시판상세

단양 수중보, 공법 바꿔 새롭게 시작…2016년 완공

글쓴이 문정철 작성일 2014.11.14 09:47 조회수 2168 추천 1

【단양=뉴시스】 2014-11-11

 

【단양=뉴시스】이성기 기자 = 2012년 7월 임시 물막이가 떠내려가는 바람에 사실상 전면 중단됐던 충북 단양군 단성면 외중방리 충주호 내 수중보 건설 사업이 다시 시작됐다.

한국수자원공사 단양수중보사업소는 임시 물막이 유실 이후 여러가지 공법을 검토한 끝에 벽강관형 임시 물막이 공법을 적용하기로 결정, 기술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지난 7일부터 본격적인 공사 재개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벽강관형 임시 물막이 공법은 직경 800∼1000㎜ 크기의 대형강관을 암반까지 때려 박아 연결하는 공법으로 홍수기 빠른 유속에도 견딜 수 있는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에서 내부에 물을 퍼낸 후 육상상태로 시공하는 공법이다.

부산 영도대교와 인천 북항 물양장 건설 때 사용한 공법이다.

충주댐의 수위 상승으로 시공이 어려운 기간을 고려해 적당한 규모의 5개 블록으로 나눠 시공할 예정이며, 2016년 본 구조물을 완성할 예정이다.

김영우 K-water 단양수중보사업소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단양수중보 건설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단양군과 긴밀히 협조해 원할한 시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니 지역 주민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했다.

단양 수중보는 단양지역의 오랜 주민 숙원사업으로 충주호 내에 수중보를 건설해 수위가 낮은 갈수기에도 적정 수위를 유지, 단양을 청정호반도시로 만드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579억원을 들여 단양군 단성면 외중방리∼적성면 하진리 구간에 길이 328m, 높이 25m의 월류식 콘크리트 댐을 만들어 단양지역 남한강 수위를 132m(EL)로 유지할 계획이다.

애초 2011년 5월 공사를 시작했으나 2012년 7월 내린 집중호우로 수중보를 건설하기 위해 설치한 임시 물막이가 유실된 후 공사가 중단돼 왔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대체공법인 'PC Block 공법'을 적용해 올 상반기 재착공하려 했지만 환경부의 환경성 검토에 발목이 잡혀 답보 상태하고, 삼부토건 컨소시엄이 시공 중이다.

sklee@newsis.com
 
 
등록된 태그가 없습니다.
이모티콘 이모티콘 펼치기
0/400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