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 특허연구회

2015년 개최되는 제7차 세계물포럼 성공 기반을 마련하고 물산업클러스터 조기활성화를 위한 물산업 전문전시회 '대한민국 물산업전'이 오늘(22일), 3일간의 일정으로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글라스 하프 연주를 시작으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이종진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서명교 수자원정책국장, 경상북도 장상길 세계물포럼 지원단장, 대구광역시의회 이동희 의장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개막식 이후 행사장을 방문해 참가 기업을 격려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물포럼과 엑스코가 주관한 이번 전시는 다양한 먹는 물(수소환원수, 해양심층수, 탄산수 등), 수처리, 상하수플랜트, 맴브레인, 종합설계엔지니어링, 물재이용, 수자원 개발, 정책홍보분야 등에서 100개 기업과 기관이 220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특히 물 분야 세계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세계해수담수화 1위 기업인 두산중공업이 처음으로 참가하고 세계 수 처리 top 10기업인 스페인 이니마(inima)사를 인수해 글로벌 물 기업으로 도약한 gs건설, 해외 세계 수 처리 1위 기업인 프랑스의 베올리아워터가 참가하는 등 지난해 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올해 동시 개최되는 물 분야 국내외 컨퍼런스는 더욱 전문적이고 국제화된 내용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에게 최신 동향과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제물협회(international water association, 이하 iwa)와 대한환경공학회가 주관하는 '국제물협회 물재이용 및 에너지분야 컨퍼런스('iwa conference on water reuse & energy)'가 20여 개국에서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1일(화)부터 24일(금)까지 진행된다.

또한 개막일인 22일(수)은 우리 장래의 물을 위한 제7차 세계물포럼에 관한 대구 국제 물포럼과 해외 수출상담회가 개최되며 23일(목)에는 국내외 물 산업 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매 상담회가 열린다.

한편, 이벤트 부스로 신개념 물 체험 이벤트 공간인 워터테이블이 전시장에 마련됐다.

워터테이블(water table)이란 건강한 물과 만나며 물을 주제로 소통의 공간으로 와인 바처럼 앉아서 물을 즐기는 공간을 구비하고, 물 전문가인 워터코디네이터가 상주하여 개개인의 기호나 건강에 적절한 물을 추천해주고 제품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또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3일(목)부터 24일(금) 이틀간 대구의 선진화된 수돗물 체험 및 시설투어를 진행한다.

→ '대한민국 물산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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