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 특허연구회

일명 ‘야구의 대성당’이라 불리며 8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온 뉴욕 양키스 홈구장 ‘양키스타디움(1923)’. 야구 영웅 베이브 루스와 함께 유명해졌고 야구 역사상 최초로 100만 관중을 동원하기도 했던 전설 같은 곳입니다. 하지만 세월의 흔적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낡은 시설을 개선하기에는 너무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구단은 길 건너에 경기장을 새로 지었고 옛 경기장을 부수는 과제가 남았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유동인구와 건물 바로 옆을 지나는 지하철 때문에 무작정 폭파할 수는 없습니다. 실수 없이 완수해야 하는 정교한 해체 작업. 아주 작은 실수 하나로도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한 치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 뉴욕 양키 스타디움의 철거작업 속에서, 해체의 과학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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