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 특허연구회

런던은 2012년 올림픽 개최 도시입니다. 그 중심에 있는 8만석 규모의 메인스타디움(London Olympic Stadium)에서는 개막식과 폐막식, 그리고 각종 육상 경기가 열릴 예정입니다. 메인스타디움은 분리가 가능한 최초의 올림픽 경기장이며, 거대한 메카노(Meccano, 어린이용 모델 조립 키트) 모형처럼 조립했다가 대회가 끝나면 축소할 수 있습니다.

<사진 :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http://www.ngckorea.com)

런던올림픽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인 8만석 규모의 메인스타디움은 올림픽 주경기장 설계에 있어 대변혁을 일으켰습니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올림픽 주경기장은 클수록 보기에도 좋다고 여겨졌습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의 무대가 된 베이징 주경기장(베이징 국가체육장)은 크기와 규모의 한계를 한 차원 뛰어넘었지만 대회가 끝난 후 중국 정부는 유지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관중들의 발길도 뜸해졌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런던은 색다른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분리 가능 25,000석으로 경기장을 축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분리 가능한 경기장이라는 개념은 올림픽 유치 당시 런던이 내세운 친환경 공약의 초석이 됐지만, 한편으로는 생소한 건축 공학적 모험이었습니다. (이하 생략, 아래 링크 클릭)

출처 : 네이버캐스트(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57&contents_id=10918&leafId=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