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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모한 산학협력 R&D 지정과제 목록.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인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연구개발(R&D)'를 추진한다. 창의 인재양성 등을 통한 공공부문 사회적 가치 실현 뿐 아니라 업계 동반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LX공사는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약 10억원 규모의 ‘산학협력 연구개발’ 지정과제 연구용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과제별로 7일부터 열흘간 진행된다. 분야는 ‘지정과제’다.

지정과제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국토정보·인공지능(AI) 융합 방법론 개발 등 총 9건이며, 연구 성과는 LX공사를 통해 공간정보산업 인프라 확충에 활용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은 마감일까지 LX전자조달시스템의 제안요청서에 따라 등록서류를 갖춰 방문 제출해야 한다. 이후 LX공사는 위원회 제안서 평가와 협상을 통해 적격 대학을 선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LX공사는 총 30억 규모의 ‘산학협력 R&D 연구과제’공모사업을 대학 중심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다른 공모분야인 ‘자유 과제’는 향후 모집한다.

최창학 사장은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긴밀한 연결고리가 바로 산학 발전을 통한 인재 양성”이라면서 “경쟁력을 갖춘 대학들이 참여해 산학협력의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양질의 연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X는 내달 전북소재 대학을 대상으로 20억원 규모의 ‘산학협력R&D 자유 과제’ 공모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주제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 ▲보안(Security)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