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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건축 방진설계 특허출원 활발"

글쓴이 이재욱 작성일 2016.05.09 07:14 조회수 1982 추천 0

특허청 "건축 방진설계 특허출원 활발"

초고층·중요시설공법 확대적용

 

건축물에 대한 방진 설계 관련 특허 출원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8일 특허청에 따르면 '건축물에 적용되는 방진 관련 특허 출원 건수'는 2000년대 연평균 35건에서, 2010년~15년까지 최근 6년간 연평균 94건으로 큰 증가 추세를 보이는 중이다.

국내에서 건축물의 내진설계 기준에 대한 법령은 1988년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2005년부터는 3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0㎡ 이상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사실상 최근 건축된 아파트는 모두 내진 설계가 적용되고 있다.

그동안 아파트 방진 설계는 보와 기둥의 단면을 크게 설계하는 방식의 '내진(耐震) 설계'가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지반과 건축물 사이에 탄성체 등을 삽입해 지반으로부터 전달되는 지진 진동을 줄이는 '면진(免震) 설계', 지진 진동에 대한 반력을 가하는 방식으로 지진의 영향을 상쇄하는 '제진(制震) 설계'와 같이 초고층 빌딩 또는 중요시설에만 적용되던 공법이 일반 아파트에까지 확대·적용되고 있다.  

서울 서초구 T아파트는 국내 최초로 면진 구조가 적용됐으며, 김포시 고촌읍 H아파트는 순수 국내기술로 면진 설계가 일반 아파트에 적용된 첫 사례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내진 구조가 적용된 아파트는 규모 6.0 정도의 지진을 견디도록 설계되고 있으나, 면진 및 제진 구조가 적용된 아파트는 규모 7.0 이상의 대규모 지진까지 견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청 관계자는 "2000년대 들어 우리나라에서도 규모 5.0 이상 지진이 3회나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도 더 이상 지진의 피해로부터 자유롭다고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세계 각지에서 발생된 지진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방진 설계 기술의 정도에 따라 큰 차이가 있는 만큼 방진 설계 기술에 대한 꾸준한 연구·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이현구 기자, h1565@incheonilbo.com, 인천일보

URL : http://www.incheonilb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70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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