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등 아시아 국제특허 출원 폭증

중국, 한국, 일본 등 아시아발 국제특허 출원이 폭증하고 있다.

최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전 세계 특허협력조약(PCT)을 통한 국제특허 출원 건수는 21만8000건으로 전년에 비해 1.7% 증가, 연간 PCT 신청에서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최다 신청국은 미국(5만7385건)으로 38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4만4235건)과 중국(2만9846건)이 뒤를 이었다.

중국의 PCT 신청이 2014년에 비해 16.8%나 증가한 가운데 미국은 6.7%가 감소했다. 한국과 일본도 각각 11.5%와 4.4%가 늘었다. 지난 10년간 아시아에서 이루어진 PCT 국제특허 출원은 2배로 뛰었으며 전체의 약 43%까지 비중이 높아졌다.

특히 기업별 PCT 국제특허 출원 1~20위에서 중국 기업이 4개나 포함됐다. 중국의 대표적인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가 1위에 등극했고 동종업계 대기업 ZTE는 3위에 올랐다. 반도체 개발 및 제조업체 BOE가 14위, 텐센트가 20위를 각각 차지했다.

출처 :  wtrade07@gmail.com , 주간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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