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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침체 우려 현실화

글쓴이 문정철 작성일 2014.11.28 17:17 조회수 2045 추천 1

건설수주 마이너스 전환 위기…건설기성 2개월째 감소세 확대

 

 미약한 회복세를 보였던 건설경기가 다시 침체의 늪으로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건설수주는 그동안 증가폭이 둔화되다가 마이너스로 전환될 처지에 놓였고 건설기성은 2개월 연속 감소세가 확대됐다.

 28일 통계청의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건설수주(경상)는 7조5080억원으로 전년 동월(7조3470억원)보다 2.2% 증가하는 데 그쳤다.

 건설수주는 지난 8월 전년 동월 대비로 무려 84.3%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그러나 한 달 만에 37.9%로 증가폭이 크게 꺾였고 지난달 2%대로 둔화되며 조만간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공종별로는 건축이 전년 동월보다 13.8% 늘었으나 토목이 21.8% 감소해 건설수주를 끌어내렸다.

 발주자별로 보면 민간이 2.6% 증가하는 데 머물렀고 공공이 5.2% 줄어들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난달 건설기성(불변)은 7조4780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7조9320억원)보다 5.7%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지난 5월(-1.1%) 마이너스로 돌아선 이후 6월(-1.5%) 들어 감소폭을 확대했으나 7월 -0.9%, 8월 -0.8%로 회복 조짐을 나타냈다.

 그러나 9월 들어 -3.9%를 기록하며 회복세가 꺾였고 지난달에도 -5%대로 2개월째 감소폭을 확대했다.

 공종별로는 건축이 2.5% 늘어났지만 토목이 17.1% 줄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신규주택, 재건축주택, 철도·궤도 등에서 수주가 늘었다”며 “그러나 건설기성은 토목공사의 실적이 줄면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3% 증가했다.

 올 7월 0.3% 증가한 이후 8월과 9월 각각 0.6%, 0.8% 감소했지만 지난달 3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광공업생산이 전월에 비해 1.6% 줄며 부진했고 설비투자도 기타운송장비, 정밀기기 등에서 투자가 감소해 전월보다 4.6% 감소했다.

 그러나 서비스업 생산이 전월보다 0.8% 늘어나며 전체 산업생산 증가를 견인했다.

 박경남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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