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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국내건설 미래 엿본다

글쓴이 이재욱 작성일 2016.03.17 07:53 조회수 2085 추천 0

베트남서 국내건설 미래 엿본다

 

베트남이 국내 건설사에게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1966년 대림산업이 첫 수주한 RACH-GIA 항만파일공사(87만6천 달러)를 시작으로 역대 베트남에서 올해 3월 현재까지 총 1046건, 315억7천232만 달러의 공사를 수주했다.

1990년 초반까지도 미미했던 베트남 수주는 1992년 수교를 계기로 수주 물량이 급증해 현재 중동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싱가포르(357억2천270만 달러) 다음으로 큰 시장이 됐다.

국내 건설사들의 베트남 수주 물량은 석탄·석유 등 자원을 활용한 플랜트 공사가 130억8천만 달러로 가장 많고 건축 97억3천만 달러, 토목 75억5천만 달러 등의 순이다.

베트남에서는 지금도 45개 건설업체가 147건, 약 201억 달러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올해 1월 몽즈엉 석탄화력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현대건설은 현재 하노이의 메트로 3호선 지하철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2006년 비나코넥스(Vinaconex)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하노이 서부지역에 베트남 최대 규모인 '스플랜도라(Splendora)' 신도시를 건설 중이다.

또 베트남 최대 규모의 투자 사업인 포모사 하띤(Ha Tinh) 복합철강단지의 일관제철소 건설을 주도하는 등 굵직한 사업들을 맡고 있다.

GS건설은 베트남의 교량·고속도로·지하철 등 주요 SOC 사업에서 국내 건설사중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단순 수주가 아닌 선투자 방식으로 진행한 총연장 13.6㎞의 도시 간선도로 'TBO도로(Tan Son Nhat-Binh Loi-Outer Ring Road)'를 필두로 호찌민 메트로 1호선 건설공사, 홍강의 최장 교량인 빈틴교 건설공사 등을 수주했다.

현재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공사를 비롯해 메콩 델타지역을 연결하는 밤콩 교량공사, 한국형 신도시인 '냐베 신도시' 사업도 추진 중이다.

대우건설은 하노이 시청에서 북서쪽으로 5km 떨어진 서호 지역에 '스타레이크 시티(옛 떠이호떠이 신도시)’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민간 주도로 진행하는 한국형 신도시 조성 사업으로 1996년 대우의 최초 사업 제안 이후 오랜기간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으나 지난 2012년 11월 기공식을 계기로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최근 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에서는 앞으로 도로·철도·항공 등 인프라 시설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어서 우리 건설사들의 수주 기회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 7월 베트남 정부 발표에 따르면 2020년까지 투입될 신규 인프라 투자·소요 예산은 500억 달러에 이른다.

총연장 2천381km의 국도와 지방도로, 해안도로 등의 건설·유지보수, 고속도로 사업 등이 추진된다. 철도사업도 확대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 예산중 정부가 충당할 수 있는 예산은 30∼40%에 그쳐 공적개발원조(ODA)나 민간협력사업(PPP) 등의 발주가 주를 이룰 것으? 함께 현재 '전력 수입국'에서 2018년에는 '전력 수출국'으로 전환한다는 목표 아래 2025년까지 총 600억 달러 규모의 발전 플랜트 사업을 외국계 자본을 활용해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 김재원 기자  cruiserer@daum.net, 토목신문

URL : http://www.c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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