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연구회

[문화일보 2006-01-17 14:35] (::삼성-LG-대우, 일반42인치 130만∼40만원 내려::) 지난해말 LCD TV에서 불붙었던 업체간 가격 인하 경쟁이 PDP TV 까지 옮겨 붙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전자업체들이 PDP TV 출하 가격을 최 근 경쟁적으로 인하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생방송을 멈췄다가 다시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의 42인치·50인치 PDP TV 가격을 종전 대비 각각 8.7%, 10.0% 내렸고 타임머신 기능이 없는 일반 PDP TV 가격도 42인치와 50인치 제품을 각각 15%, 17.2% 인하했다. 42인치 타임머신 PDP TV는 종전 460만원에서 420만원, 50인치 타 임머신 PDP TV는 699만원에서 630만원으로 떨어졌다. 또 일반 PD P TV는 42인치가 400만원에서 340만원, 50인치가 640만원에서 53 0만원으로 하락했다. 지난해말 LCD TV 가격을 내리면서 가격 인하 경쟁을 주도했던 삼 성전자 역시 연초부터 PDP TV 가격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삼 성전자는 42인치 PDP TV 가격을 종전 44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50인치를 종전 68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인하했다. 대우일렉트로닉스 역시 연초 판촉활동의 일환으로 42인치 PDP TV 가격을 400만원에서 269만원으로 내려 출하하고 있다. 유회경기자 yoology@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