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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대형 LCD TV 시장서 돌풍..'3강체제' 구축 관심

글쓴이 윤병수 작성일 2006.02.09 00:00 조회수 2131 추천 0 스크랩 0
[아이뉴스24 2006-02-08 17:23] <아이뉴스24> 소니의 브라비아 LCD TV가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국내 TV 3강 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니코리아는 이달 초 발표된 GfK의 시장조사자료를 인용해 LCD TV 시장에서 판매금액 기준 2위에 올랐다고 8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해 12월 판매금액을 기준으로 한 시장점유율로, 지난 해 11월 말부터 브라비아가 판매된 이후 사실상 첫 공식집계 수치다. 점유율은 8.1%로, 1위 업체(11%)와는 3% 정도 차이난다. 특히 주력모델인 40인치 LCD TV 시장만 따로 계산했을 경우에는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단일모델 브라비아 KDL-V40A10만을 내놓고 있는 소니가 40인치 이상 대형 LCD TV 시장서 돌풍을 일으킨 셈이다. 브라비아 출시 이전까지 소니는 17인치와 19인치의 소형 제품을 내놓는 데 그쳤기 때문에 점유율은 미미했다. 소니코리아의 윤여을 사장은 "눈에 띄는 제품력 우위로 국내 TV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 같다"며, "이미 선보인 LCD 프로젝션 TV인 E시리즈와 SXRD TV인 R시리즈를 포함해 다양한 기술의 브라비아를 통해 HD(고화질)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 소니 효과, 언제까지? 이처럼 단숨에 국내 양대 TV업체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비견할 만큼 소니코리아가 성장함에 따라 LCD TV시장을 둘러싼 업체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소니에 대한 두 회사의 평가는 '찻잔 속의 태풍'이 될 것이라며 냉정한 반응이다. LG전자 권영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소니의 TV 가격경쟁력은 바닥까지 와있다"며, 소니의 이례적인 가격인하 정책이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 상승 현상은 일회적인 반짝 효과에 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 역시 "현재 소니 TV의 판매신장률이 미미한 걸로 봐서 경쟁사로 생각하지는 않고 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국내보다 2개월 먼저 브라비아가 출시된 미국 시장에서는 26인치 이상 LCD TV 시장에서 금액기준 점유율 35.1%를 차지했고, 지난 12월에 마감한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은 동분기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하는 등 브라비아가 소니의 회생에 일조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에, 삼성·LG전자라도 소니의 행보를 마냥 관망하고 있을 수만 없는 처지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디스플레이 사업은 패널 공급능력을 바탕으로 이미 국내를 넘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위치에 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소니라는 아성을 넘어 국제 시장에서 급신장을 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07년까지 TV 사업의 글로벌 매출을 100억달러로 끌어올리겠다고 공언한 바 있으며, LG전자 역시 오는 2010년까지는 TV 사업 글로벌 매출 100억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했을 정도로 양사가 향후 평판 TV사업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반면 소니도 디지털 TV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 즉 적진에서의 사업 성과 확보를 위해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각 기업들의 치열한 견제와 불꽃튀는 경쟁 양상으로 국내 LCD TV 시장은 올 한해 내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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