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연구회

LG전자가 37ㆍ42인치에 이어 47인치 타임머신 LCD TV를 출시했다. LG전자는 이로써 대형 LCD TV 표준 라인업인 37ㆍ42ㆍ47인치 제품을 모두 시장에 내놓게 됐다. 47인치 타임머신 TV(47LB1DR)는 200만화소급으로 기존 HD급과 비교해 해상도가 2배 뛰어나다. LG전자측은 1080개 주사선으로 송출되는 방송신호를 손실없이 그대로 재 현해 떨림이 없는 선명한 HD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250GB 대형 하드디스크를 탑재해 TV를 켜는 순간부터 2시간 분량을 자동 녹화하고, 최대 92시간 영상을 하드디스크에 저장할 수 있어 월드컵 전 경기 녹화 가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타임머신과 같은 기능 차별화 전략과 37인치 이상 대형 제품군의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2008년 LCD TV 세계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하가격은 540만원. [박용범 기자] < Copyright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