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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의 종류와 구입시 고려해야 할 사항

글쓴이 최훈영 작성일 2006.05.03 00:00 조회수 2195 추천 0 스크랩 0
텔레비전이 귀하던 시절이 있었다. 불과 반 세기 전의 일이다. 동네에 단 한 대뿐이던 TV는 마을 사람들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당시 그것은 부의 상징이기도 했다. 이제는 생활필수품이 되어 버린 TV. 디지털방송이 보급된 후부터 PDP TV와 LCD TV 등으로 변신을 시도하면서 TV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출시되는 신제품 TV들은 선명한 화질과 날씬한 몸매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내게 맞는 TV를 선택하는 똑똑한 정보들을 알아봤다. 배불뚝이 브라운관 TV에서 날씬한 LCD·PDP TV로 진화 “PDP TV로 하시겠어요? LCD TV로 하시겠어요? SD급이나 HD급이 있는데, 어떤 걸로 구입하시겠어요?” 이전만 해도 TV를 살 때는 크기만 결정하면 그만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몇 인치를 사겠다라는 것만 염두에 두고 무작정 전자제품 대리점에 들렀다가는 낭패 보기 십상이다. 최소한 TV 종류라도 알아두자. TV 종류에는 CRT, 프로젝션 TV, PDP TV, LCD TV가 있다. ■ CRT(Cathode-ray tube) : 배불뚝이 브라운관 TV를 말한다. 그런데 브라운관 TV는 왜 배불뚝이일까? CRT 는 형광물질이 칠해진 유리에 전자총으로 전자를 쏘면 화상이 생기는 원리로 만들어졌는데, 화상이 잘 보이려면 전자총과 화면이 일정한 거리를 둬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32인치 TV는 앞뒤 폭이 60cm 정도. 그러니 화면 크기를 크게 하는 데는 제약이 따른다. 화질은 선명하지만, 두껍고 무거워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이동하는 데 불편하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것이 PDP TV와 LCD TV, 프로젝션 TV이다. ■ 프로젝션 TV : 프로젝션 TV라고 하면 보통 CRT 프로젝션을 칭한다. 원리는 CRT 원리와 비슷하고, 대신 화면크기를 늘린 것이다.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CRT와 비슷한 구조를 이용해 대형화면으로 만들다 보니 화질이 다소 떨어지고 정면이 아닌 곳에서는 흐리게 보이거나 어둡게 보이는 것이 단점이다. 단, 대형화면치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 프로젝션 TV의 매력이다. ■ PDP(Plasma Display Panel) TV : 두 장의 유리판 사이에 네온과 아르곤이라는 혼합가스를 넣고 전압을 가하면, 가스 방전으로 빛이 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대형화면인데도 화질이 선명하고 부드러우며 자극적이지 않다. 또한 출시 초기만 해도 LCD TV보다 전력소비가 크다고 해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자동 전력 제어 장치를 하기 때문에 LCD TV와 비교했을 때 많이 차이가 나지 않는다. PDP TV는 내부에서 발생되는 열을 식히기 위해 팬을 돌리기 때문에 소음이 있다는 것이 단점. ■ LCD(Liquid Crystal Panel) TV : 흔히 ‘액정화면’이라고 불리며 컴퓨터 모니터용으로 잘 알려져 있다. 두 장의 유리판 사이에 액정물질을 넣고, 이것에 전압을 가하여 색상을 변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크기면에서는 PDP TV보다 뒤지지만, 화질의 선명도는 더 좋아 최근 TV시장에서 신세대 주자로 각광받고 있다. 단, 가격이 높다. 또 충격에 약하므로 아이들이 있는 집 안에서는 주의해야 한다. 자, TV종류는 여기까지만 알아둬도 구입하는데 무리없다. 그러면 실제로 TV를 구입할 때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내게 맞는 TV 고르는 3가지 상식 ■ 우선, ‘설치공간’을 꼽을 수 있다. 그래야 TV 크기를 정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요즘 출시되고 있는 대부분의 TV는 대형화면과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하지만 TV를 시청하는 거리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전자파와 시력보호를 위해서다. 시청거리를 인치로 환산해 0.4를 곱한 숫자가 적정한 TV 크기이다. 일반적으로 화면 대각선 길이의 2배 정도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25평형 아파트 거실에 놓을 거라면 29인치, 30평형대는 34인치 정도가 적당하다. 33평은 40인치가 적당하다. 40평형 이상의 아파트에는 50인치 이상의 LCD TV나 PDP TV가 좋다. LCD TV와 PDP TV는 10~20만 원의 별도 비용을 지불하면 벽걸이 형태로 설치할 수 있어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가 있다. 그러나 프로젝션 TV는 세워놓는 것만 가능하다. 단, 햇빛이 많이 비치는 거실이라면 프로젝션 TV는 피하는 것이 좋다. 강한 빛 때문에 화면이 흐리게 보이기 때문이다. 화면 크기와 가격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면 PDP TV가 낫다. ■ ‘주로 어떤 용도로 사용하는지’를 고려해야 한다. TV를 영화감상용으로 많이 이용한다면, LCD TV보다는 PDP TV가 낫다. LCD TV는 화질이 선명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오랜 시간 TV를 시청할 경우 눈이 피로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PDP TV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화면구현으로 인해 눈에 피로가 덜하다. 특히 노년층들에게는 PDP TV를 권한다. 또한 아이들은 비디오 게임을 하거나 교육방송을 시청하는 경우가 많다. 비디오 게임용으로 사용한다면 LCD TV가 적합하며, 교육방송 시청용으로는 일반 CRT도 무관하다. 단, 교육방송 시청용으로 주로 사용할 목적이라면 한글·영문 캡션 등의 다양한 부가기능이 있는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스포츠광이라면 PDP TV를 권한다. LCD TV는 PDP TV보다 밝기 때문에 대형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지만, 응답속도가 PDP TV보다 상대적으로 느리다. 응답속도가 느리면 화면에 잔상이 생긴다. 움직임이 빠른 스포츠 경기를 시청할 경우 민감한 사람은 화면 잔상을 느낄 수 있어 장시간 시청하면 눈이 빨리 피로해진다. ■ HD, SD? 분리형, 일체형? 현재 각 방송사에서는 고급화질을 가진 디지털 방송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TV를 구매할 때는 화질이 표준화질방식(SD)인지 고화질방식(HD)인지를 고려해야 한다. SD급은 일반 아날로그 방식에 비해 화질이 2배 정도, HD급은 5배 정도 더 선명하다. 현재 방송사에서 제공하는 HD방송이 드물긴 하지만, 앞으로 HD방송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에 대비한다면 HD급 제품을 살 것을 권한다. 또한 HD방송을 보기 위해서는 디지털방송을 수신하는 셋톱박스라는 부품이 필요하다. 셋톱방식이 TV 안에 내장되어 있으면 일체형, 그렇지 않으면 분리형이라고 한다. 요즘엔 출시되고 있는 대부분의 제품은 일체형이지만, 일부 업체의 경우 아직까지 분리형을 출시하고 있다. 가격은 어느 정도인가? LCD TV는 32인치가 제품별로 실속형 130~180만 원 선이고 40~42인치 제품이 190~330만 원대다. 이레전자, 쓰리에스디지털 등 디지털TV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중소업체 제품이 삼성, LG 등 대기업 제품보다 30%가량 저렴하다. PDP TV는 42인치 HD급 일체형이 중견전문업체 제품 기준으로 190만 원 대다. 삼성전자나 LG전자 등 대기업 제품은 280~340만 원 정도다. 50인치는 중견업체 제품이 290만 원대. 대기업제품은 420~470만 원 정도다. 더 저렴한 제품을 원한다면 90~110만 원대의 32인치급 슬림 브라운관 TV도 있다. 32인치 HD급 일체형 제품이면서 일반 브라운관 TV는 이보다도 저렴한 70만 원 대다. 그러나 최근에는 브라운관 제품보다 약간의 추가부담을 하더라도 LCD TV 제품을 구입하고 있는 추세다. - 취재 ㆍ글 : 공무원연금관리공단 홍보팀 김선혜(shkim@gepc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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