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연구회

디스플레이산업의 발전전망과 대응과제 출처 : 선업연구원 저자 : 주대영 발행일 : 2008.06.17 요약 디스플레이 시장은 LCD와 PDP가 주류를 이루고, OLED, 전자종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등이 새 롭게 등장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전·후방 연관효과가 큰 플랫폼 산업이며, 대기업 이 설비를 갖추고, 중소기업으로부터 부품·소재를 공급받는 수급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세계 각국이 아날로그 TV방송 중단을 연이어 시행하고 있어, 디스플레이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디스플레이 최강국 코리아” 달성을 위해 수출 1,000억 달러, 세계시장 점유율 45%를 목표로 하는 디스플레이 발전비전을 제시했다. 패널,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의 동반 일류화를 통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 는 것이다. 이를 위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기술의 집중개발, 장비·부품·소재 경쟁력 제고, 인프 라기반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정부의 정책은 대부분 상업화기술 중심의 R&D지원 인프라에 집중되어 있다. 진정한 원천 기술 획득을 위해서는 장기간에 걸쳐 기초기반기술 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국책연구기관이 필요하 다. 또한 디스플레이 업종은 산업의 특성상 고급인력 확보가 관건인데, 이들을 원활히 채용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하여 대규모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산업클러스터를 제공해야 한다. 대기업 중심의 대규 모 집적지를 조성하게 되면, 관련 장비재료와 같은 주변산업의 기업들이 동반 투자할 수 있게 된 다. 특히 디스플레이 분야는 관련 장비재료업계가 대부분 일본을 비롯한 외국인 투자기업들이므로, 이 들의 투자유치를 위해 산업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원활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공장자동화 관세 감면 확대, R&D·인력 개발·신기술사업화 시설투자비용의 세액공제 확대, 환경·안전 시설투자 세액공제 확대 등을 검토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