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연구회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명암비를 지원하는 LCD모니터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1일 4000:1 명암비를 지원하는 19인치 컬렉션 모니터 시리즈 `싱크마스터 CX971P'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명암비가 높을수록 선명한 색상 및 섬세한 동영상을 표현할 수 있으며, 기존 제품은 1500:1 수준의 명암비를 제공했다. 하지만 신제품은 4000:1 명암비를 제공해 어두운 화면에서도 섬세하고 실감나는 영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신제품은 서울신라, 서울 웨스틴조선, 밀레니엄서울힐튼 등 최고급 호텔 비즈니스 센터와 VIP라운지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윤호 전무는 "컬렉션 모니터는 지난 해 국내외에서 펼친 예술 마케팅 등 성공적인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에는 기능적인 측면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전 세계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격은 44만원대. 이형근기자 bass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