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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가 먼저냐 프린터가 먼저냐?

글쓴이 안웅 작성일 2008.01.28 00:00 조회수 2709 추천 0 스크랩 0
특허청] 토너가 먼저냐 프린터가 먼저냐? 연합뉴스 보도자료|기사입력 2007-08-17 13:05 프린터 마케팅의 중심, 토너 특허출원 동향 드르륵... 드르륵... 찌이잉∼찌이잉∼시끄러운 소음과 함께 정성껏 작성한 문서가 천천히 프린터기로부터 조금씩 나오는 장면은 10여 년 전만 해도 사무실에서 매일같이 일어나는 일상적인 모습이었다. 일명 도트 프린터에서 인쇄되던 문서들은 레이저 프린터의 등장과 함께 교과서와 같은 출판물 수준의 글씨가 인쇄된 문서로 빠르게 대체되었고 지금은 일반 사무실뿐만 아니라 학교나 가정에서도 선명한 인쇄물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이를 가능하게 한 핵심 기술이 바로 토너이다. 토너는 프린터나 복사기 같은 화상형성장치 내에서 문서의 형상을 이루는 잉크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서 요즘은 프린터를 싼 값에 판매하고 수익은 토너의 판매로 얻는 마케팅 전략이 대세를 이루고 있을 정도로 토너가 가지는 비중은 더욱 확대되고 있어 프린터 업계는 토너의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실제로 소비자가 토너 자체를 택하여 구매할 수 있는 여지는 별로 없다. 제조업체가 프린터를 싼 값에 판매하면서 여기에 맞는 토너 카트리지를 거의 독점적으로 공급하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비싼 정품 대신 재생토너나 토너리필을 이용하여 싼 가격에 토너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이 과정에서 프린터와 맞지 않는 토너나 부품을 사용함으로써 프린터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토너 카트리지 등에 관한 '재제조 품질인증제도'가 자리 잡기까지는 이들의 사용은 신중히 고려해서 선택해야 한다. 결국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프린터의 가격을 보고 구매 대상을 결정할 것인지 토너의 성능이나 유지비를 감안하여 선택할 것인지, 토너가 먼저냐 프린터가 먼저냐에 관한 고민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선택의 시점에서 토너와 프린터를 완전히 별개의 것으로 볼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가중치를 둘 부분을 판단해야만 한다. 업계에서 토너의 성능향상을 위한 연구와 기술개발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도 이러한 소비자의 상황과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음 표는 비슷한 성능을 가지는 프린터를 선정하여 그 가격과 사용되는 토너의 가격 및 인쇄 매수를 정리한 것인데 물론 인쇄 품질이나 수치화 되지 않는 장점들이 배제된 자료이긴 하나 대략적인 상관관계는 확인할 수 있다. 상기 표에 따르면 캐논 모델의 프린터 가격이 가장 비싸지만 1매 인쇄당 토너비용은 매우 낮은 수준이고, 삼성 모델의 프린터는 프린터 가격은 싸지만 1매 인쇄당 토너비용은 가장 높다. 나머지 HP, LEXMARK 및 신도리코 모델의 프린터 가격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1매 인쇄당 토너비용은 각각 상당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허청(청장 전상우) 자료에 의하면 최근 7년간(2000년∼2006년) 토너와 관련된 특허출원은 총 389건으로 2000년에는 15건으로 그 출원이 미미하다가 매해 급격히 출원이 증가되어 왔고 최근 몇 년간은 100건에 육박하는 출원건수를 나타내며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토너의 기술개발은 우수한 해상도를 가지면서도 정착성 및 내구성을 높이고 장기 안정성이 뛰어난 토너에 관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안정성이 뛰어난 토너의 제조를 위해 액체 캐리어에 대해서 각기 다른 용해도 및 분산성을 가진 부분이 조합된 양친매성 공중합체를 토너 입자에 포함하는 기술이 다수 출원되고 있으며 여기에 상기 공중합체를 이루는 각 부분의 유리전이온도를 조절함으로써 화상 형성 해상도를 높이고 정착 온도를 낮추면서 목적하는 토너의 성능을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토너의 입경을 조절하여 고해상, 고정밀화를 구현하려고 하는 시도와 그에 따른 유동성의 악화와 입자의 대전량의 불균일로 인한 포그(fog)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중합토너에 있어서 중합성 단량체 조성물을 수계 매체 중에 분산시키고 상기 수계 매체 중의 알코올 농도를 조절하는 기술도 출원되고 있다. 이외에도 토너의 성능에 영향을 주는?? 관한 개발 쪽으로도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토너 입자를 코어/쉘 구조로 형성하여 코어에는 낮은 연화점을 갖는 결합제 수지를 사용하고 쉘에는 내구성이 높은 결합제 수지를 사용하여 정착성과 내구성을 높이는 연구 또한 활발하다. 이렇듯 토너의 해상도, 정착성, 내구성 및 안정성 등의 향상을 위해 대하여 다양한 각도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들이 적용된 토너를 일반 소비자가 분별하여 선택하기는 어렵겠지만, 토너의 제품사양으로 나타나는 인쇄 가능매수나 인쇄품질, 단가 등을 비교하여 프린터 자체의 가격을 기준으로 삼을 것인지 토너의 사용에 따른 유지비용을 기준으로 할 것인지 정도는 판단하여 구매를 한다면 보다 합리적인 선에서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토너에 대한 출원은 국내와 외국의 비율이 54:46 으로 큰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고, 토너 기술개발은 많은 실험을 위한 장비나 측정 장치 등이 필요하다는 특성 상 개인이 출원하는 비율은 미미하고 기업의 출원 가운데서도 대기업의 출원이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끝) <본 보도자료는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 무관하여 모든 책임은 정보 제공자에 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보도자료 기사목록|기사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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