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미래기술 연구회

이 연구의 목적은 유비쿼터스 사회의 핵심기술인 RFID시스템의 기술동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RFID의 확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RFID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 연구의 방법은 국내외 자료조사와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한 동향조사에 의하여 이뤄졌다. 주요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세계 각국은 RFID시스템을 개발하여 각 부문에 시범적으로 적용하면서 실용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미국, 유럽, 일본 등은 2000년대 초부터 RFID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하였다. (2) 미국 월마트는 2005년 1월부터 상위 납품업체 100개 회사를 지정하여 RFID시스템을 시험가동하였으며, 일본 정부도 2004년 11월부터 RFID시스템 개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우리나라 정보통신부는 200년부터 3년간 공공부문에 시범사업을 추진하였으며, 2007년부터 본사업을 추진하며 이 사업을 확산시키고 있다. (3) 이와 같이 세계 각국은 유비쿼터스 사회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RFID기술을 도입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크게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4) 현재 다양한 응용서비스에 대한 기술적인 실행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응용 서비스 시장과 산업계에서 RFID 기술의 채택과 상업화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는 새로운 산업의 육성에 따른 당면한 문제로 볼 수 있지만, 정부의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조속히 극복되기를 기대된다. (5) 우리나라는 첨단기술의 실현 능력이 우수한 국가로서 RFID 기술 분야에서도 전망이 밝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산학연관 제휴시스템을 활성화하여 사회 전반에 걸쳐 연계시킬 필요가 있다. 또한 최근에 마련한 확산 발전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